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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ICEM 2019)가 세계 71여개국에서 2,600여 명의 응급의료종사자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15일에는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국내외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Special Award of ICEM 2019'상을 수상한다.
문화
김연욱 기자
2019.06.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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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연명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나요?A : 그렇습니다. 회생 가능성이 없을 때 본인이나 가족이 동의하면 연명치료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또 평소 환자가 연명치료를 거부한다는 뜻을 남겼다면, 무의미한 치료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것입니다. 이전에는 환자나 가족들이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아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담당 의사가 중단 또는 유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연명치료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
문화
김연욱 기자
2019.06.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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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엔딩 노트가 무엇이고,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죠?A : 엔딩 노트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생을 회상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적는 노트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쓰는 것은 아닙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어떤 가치로 살 것인가를 보여주는 자기 다짐이라 할 수 있습니다.자신이 생각하는 버킷리스트, 연명치료, 장기기증, 유언, 장례 방법, 유품처리 등 죽음과 관련한 의지를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특별한 양식은 없고, 법적 효력을 가지는 문서도 아닙니다. 엔딩 노트는 일종의 유언장이지만, 가족
문화
김연욱 기자
2019.06.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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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일본에서는 셀프 장례가 유행한다고 하는데, 셀프 장례가 무엇이죠?A : 셀프(self) 장례는 자신의 장례를 자식에게 맡기지 않고 본인 스스로 준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셀프 장례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장례비용을 자식에게 부담시키지 않으려는 부모의 마음 때문입니다. 셀프 장례는 고령자가 많은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장례방식입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2015년 조사한 장례비용은 평균 1,381만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셀프 장례는 이보다 훨씬 적은 100만~5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소도 없고, 기간도
문화
김연욱 기자
2019.05.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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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 기간 집무실 책상 앞 의자에 앉아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기리기 위한 평전이 출간되는 등 추모가 본격화된다.20일 전남대 의대 동창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고 윤 센터장의 참의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윤한덕 추모실무위원회(위원장 서해현 서광병원 원장)를 발족하고 후원금 모금 및 윤한덕 정신 계승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추모위원회는 그동안 4차례 회의를 갖고 후원금 모금 활동에 들어가 의대 동창회 회원 등 1,700여명으로부터 5억6
사회
김연욱 기자
2019.05.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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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장인상과 장모상이 발생했을 때, 사위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요?A : 장인상과 장모상에서 사위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자녀 중 아들이 있다면 아들이 상주가 됩니다. 아들이 있다면, 그냥 직계가족으로써 장례를 돕는 것이 사위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아들이 없으면 맏딸이 상주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때 맏딸 대신 사위가 그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장례식장에 가보면 사위가 상주 역할을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상주는 조문객들을 맞아주고, 문상 후 맞절을 하면서 문상객들에게 감사
문화
김연욱 기자
2019.05.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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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장인상과 장모상이 발생했을 때 지인들에게 꼭 알려야 하나요?A : 대부분 지인의 장인상이나 장모상은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인의 부친상, 모친상은 챙기지만, 처가 식구까지 찾아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인상과 장모상은 지인의 아버지, 어머니와 동일하게 간주하고 찾아뵙는 것이 장례 예절에 맞습니다.장인상과 장모상을 빙부상(聘父喪)과 빙모상(聘母喪)이라고 바꿔 부르기도 합니다. 빙부상을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부를 빙(聘)·아버지 부(父)를 사용해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분이 돌아가시다’라고 풀
문화
김연욱 기자
2019.05.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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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한덕 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센터장이 대한의사협회 의사윤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8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윤 전 센터장의 큰아들 형찬 군이 상패를 대신 수상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하며 “故윤한덕 센터장의 안타까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의료인이 안전한 진료환경에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회
김연욱 기자
2019.04.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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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 핵가족화 등으로 장례문화가 변하고 있다. 전통 장례문화가 나눔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상부상조했다면, 오늘날의 장례문화는 거의 개별적이다. 젊은층이 장례문화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2026년에는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2043년에는 연간 사망자 수도 30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장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품격 있는 장례, 실속 있는 장례가 치러져야 할 것이다.장례문화는 시대적 배경과 사회, 문화, 가치관에 따라 변해왔다. 최근에는 화장이 매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9.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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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마이스터
김연욱 기자
2018.08.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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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승계 활성화를 위한 영농승계 교육이 한국아카데미 주관으로 20~21일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열렸다.
농업 마이스터
김연욱 기자
2018.08.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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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승계 활성화를 위한 ‘영농승계’ 교육이 한국농업아카데미 주관으로 20~21일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열렸다.영농승계 교육은 농업경영의 의미를 이해하고, 승계농업경영인으로서 올바른 경영의식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최로 열린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교육생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생들은 △ 농업경영과 승계농업경영인의 역할 △ 승계농 정책의 지원제도 △ 가업승계의 사례 △ 승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및 관례사례 분석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이덕형 한국농업아카데미 단장은 “아버지 세대의 경험과
농업 마이스터
김연욱 기자
2018.08.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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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이 장례를 막상 치르면. 장례절차와 방법 등을 미리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 장례 때에는 정신이 없어 상조회사 또는 장례식장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혹시 바가지나 쓰지 않았나 내심 걱정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근심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장례가 우선이라 할 수 없이 상조회사나 장례식장 관계자의 말만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막상 상을 당하면 경황이 없어 미리 장례 준비를 하지 않으면 당황하게 된다.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기 전 최소한 알아야 할 단계별 준비 절차다.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8.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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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관련 용어는 흔히 쓰지 않기 때문에 유족들은 대체로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초상을 당했을 때 상조회사에서 장례절차와 관련해 설명해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아직도 왜곡된 일본식 용어가 장례에서 자주 쓰이기도 한다. 직접 장례를 치르거나 문상을 갔을 때 장례 관련 용어를 알아두면 편리하다. 한국의 장례 관련 용어를 정리한다.- 장례 관련 용어 -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7.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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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식 장례는 시신의 수시(收屍·시체의 머리와 팔다리를 바로 잡아 두는 일)로부터 하관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의식과 절차를 목사의 주도로 진행한다. 고인이 하나님께로 돌아갔음을 의미하는 뜻에서 목사의 집례 아래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임종 때에도 성경이나 성가를 들려주어 환자가 평안한 마음을 갖도록 한다. 임종 후에도 찬송과 기도를 계속하며, 고인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긴다.기독교식 장례는 곡(哭)을 하지 않고 음식도 차리지 않으며 절 역시 하지 않는다. 전과 상식(上食)을 올리지 않고 염습 시에 묶지도 않는다. 염습 등도 신도들이 한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7.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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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장례식을 다비식(茶毘式)이라고 하며, 일반 장례식의 영결식과 같은 말이다. 다비는 불에 태운다는 뜻으로 화장을 일컫는다. 임종에서부터 입관까지의 절차는 일반장례식과 거의 비슷하지만 영결식 만은 다비 방식으로 한다.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① 개식(開式) : 호상이 주관한다.② 삼귀의례(三歸依禮) : 불(佛寶), 법(法寶), 승(僧寶)의 삼보(三寶)에 돌아가 의지한다는 의식이다.③ 약력보고(略歷報告) : 고인과 가까운 친지나 친구가 고인을 추모하는 뜻에서 고인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한다.④ 착어(着語) : 고인을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7.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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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농산업 분야 취·창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2018년 농업계학교 취·창업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농정원이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확대로 농업·농촌 분야에서의 청년 취·창업률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농정원이 지원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받고 농산업 분야로 취·창업한 청년 비율은 33%(2017년 기준)를 넘어섰다.올해에는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역량진단 후, 향상을 위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취·창업 지원을 확대해 ‘농산업분야 취·창업률 40
농업 마이스터
김연욱 기자
2018.07.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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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식 장례는 가톨릭의 관례로 되어 있는 「성교예규(聖敎禮規)」에 따라 실시한다. 가톨릭 정신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나라 풍습과 상례 의식을 병행하기도 한다. 환자가 임종이 다가오면 의식이 남아 있을 때 신부(神父)에게 연락해 성사(聖事)를 받게 한다. 천주교식 상례 절차는 다음과 같다.▲ 병자성사(病者聖事)병자가 마지막 숨을 거둘 때 하는 천주교식 상례 의식이다. 위급한 환자의 고통을 덜어 주고 회개를 통해 건강의 회복을 기원하며 주님께 구원을 맡기기 위해 드리는 성사이다. 이 성사는 병자를 위로하고 하느님께 신뢰를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7.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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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사망한 고인의 이송 절차는 크게 △ 시신 이송 △ 화장 후 유골 이송 △ 탈골 사체 운구 등으로 나뉜다. 사체 별 운구 이송 절차를 알아본다.◆ 시신 운구 1. 운구 절차고인 운구와 관련해 일주일 전에 항공사에 예약하고, 해당 항공사는 유족에 게 고인과 관련된 사항을 문의해 인수 여부를 결정하고서 운송한다. 항공사가 요구하는 별도의 포장이 필요하다. 고인을 관에 입관시킨 후 항공 운송에 필요한 포장을 별도로 해 항공사에 인계한다. 관만으로는 운송이 어렵다. 항공사는 검역소에 검역을 의뢰하고, 검역이 완료되면 검역증을 발급해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6.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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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 여행객 수가 연인원 3,0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사망한 고인의 국내 이송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까? 일단 내·외국인 사망자는 대부분 자국으로 운구된다. 일부는 현지에서 화장(火葬)하고 유해를 가져온다. 해외에서 사망한 고인의 국내 이송 절차를 알아본다.◆ 사망자 처리 절차먼저 현지 주한 주재원 또는 재외공관과 현지 여행사에 연락을 취해 협조를 요청한다. 주재원 또는 재외공관에서 국내의 외교부에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 유가족이 현지로 갈 수 있도록 여권은 여권과(외교부)에, 비자는 해당국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6.18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