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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의 장례 Q&A】 엔딩 노트(ending note)

Q : 엔딩 노트가 무엇이고,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죠?

A : 엔딩 노트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생을 회상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적는 노트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쓰는 것은 아닙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어떤 가치로 살 것인가를 보여주는 자기 다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버킷리스트, 연명치료, 장기기증, 유언, 장례 방법, 유품처리 등 죽음과 관련한 의지를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특별한 양식은 없고, 법적 효력을 가지는 문서도 아닙니다. 엔딩 노트는 일종의 유언장이지만, 가족에게 특별한 유품이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더 잘 살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보다, 얼마나 더 잘 죽을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입니다.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정리하고, 앞으로 삶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오프닝 노트(opening note)입니다. 자연스럽게 가족에게 자신이 남기고 싶은 말이 뭔지, 마지막 순간 병상에 누웠을 때 어느 수준까지 어떤 치료를 받을지, 유산은 어떻게 나눌지, 인간관계는 어떻게 풀지 생각을 가다듬게 합니다. 엔딩 노트는 현재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매개체입니다. 지나온 세월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떤 가치를 중시하며 살아갈 것인지를 엔딩 노트에 담아보십시오.

<도움말 :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

김연욱 기자  yeonuk2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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