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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일 뉴스로 ‘홍콩 시위’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이미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시위에 참여하였고, 2019년 8월5일에는 50만명이 참여한 총파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공항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였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특히 이 사건은 지난 4월3일, ‘범죄인 인도법안’ 일명 ‘송환법’을 추진하면서 시작된 것인데, 이 법안은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즉, 홍콩정부는 범죄인 인도법안을 대만, 중국본토, 마카오 등을 포함하고 있
전문가 기고
임진우 학생 기자
2019.08.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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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시험지 유출사건이 일어난 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입니다.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죄가 없는데도, 이 보도 때문에 불이익을 당할 것 같은 우려가 있어 안타깝습니다.당시 과정은 이렇습니다.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쉬는 시간에 갑자기 방송국 카메라가 학교를 촬영해서 깜짝 놀랐습니다.“선생님 저희 학교 모의고사 1등 나서 촬영 왔나요?”우리들의 해맑은 표정과는 달리 선생님의 어두운 표정을 보며 뭔가 큰 일이 일어났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하교 길에 검색을 하고 너무 놀라 말이 나오지 않았
독자투고
마이스터
2018.08.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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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유농업(Agro-heal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살리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치유농업은 농업, 농촌자원 등을 활용해 국민의 심리적, 사회적, 인지적, 신체적 건강을 위한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및 활동을 말합니다. 작물을 기르는 과정 등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농업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치유농업이란 단어가 생소합니다. 화초 물주기, 원예치료, 동물 매개치료 등 일부에만 적용하고 있어 걸음마 단계입니다. 농업을 중심으로 치유 활동 혹은 논의에 종합적으로 접근한
오피니언
마이스터
2018.08.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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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임진우 내가 사는 핌블에서 시티로 나가려면 지하철을 타야한다. 지하철을 타면서 시드니의 정경을 항상 바라보는데, 그중 시드니를 대표하는 다리로 하버브리지를 빼놓을 수 없다. 하버브리지는 1932년에 개통된 철제 아치교이다. 그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였다고 한다. 8년이라는 장시간동안 1,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공사를 하여 1,149m 길이의 다리를 만들었단다.하버브리지는 아치모양이라서 ‘옷걸이(The Coat Hanger)’라 불리기도 하며, 무엇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새해맞이 불꽃놀이로 유명하다. 나는
독자투고
임진우 학생 기자
2018.03.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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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임진우 2011년, 시드니에 살면서 나는 내 영어 튜터인 토니와 함께 오페라하우스를 방문했다. 천장이 조가비 모양을 하고 있는 오페라하우스의 특색 있는 건물 디자인은 전 세계인들이 다 알정도로 유명할 것이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프로젝트는 1957년 국제공모전에 당선된 덴마크의 건축가에 의해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이 디자인은 새롭고 센세이션한 건축물로서 상당한 주목을 끌었고,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지금은 시드니하면 오페라하우스를 떠올릴 정도로 시드니를 상징하는 건축물이기도 하다.토니와
독자투고
임진우 학생 기자
2018.03.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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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임진우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거대 항구 도시인 포트스티븐스. 2011년 11월, 한국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호주에 오셨다. 우리는 시드니에서 북동쪽으로 160km 지점에 위치한 포트스티븐스 사막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곳은 모래위로 샌드보드를 타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주차장에 도착하자, 갑자기 4륜구동 트레일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디아나존스’에 나오는 바퀴가 아주 큰 탱크같은 차다. 가이드는 모래사막에는 모래 입자가 너무 고와서 코, 입, 귀와 같은 우리몸에 구멍이 있는곳은 어
독자투고
임진우 학생 기자
2018.03.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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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임진우 시드니에 살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귄 것 같다. 특히 반친구였던 캐스퍼 휴고는 나에게 정말 특별한 친구들이었다.난 학교 수업 중에 많은 액티비티를 했다. 하키체험, 수영 등을 하며 재미있는 생활을 보냈다.호주에서는 주말마다 파티가 열린다. 학교 대강당을 빌려서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한데모여 춤을 추고 음악을 들으며 파티를 한다. 난 파티문화가 처음에는
독자투고
임진우 학생 기자
2018.03.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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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임진우2011년 2월, 엄마는 호주 시드니로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엄마와 함께 호주 시드니로 가기로 결정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는 사실 켄베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시드니가 호주의 수도라고 생각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호주는 6개의 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 중에 NSW(뉴사우스웨일즈)주 중에서도 시드니는 주도이다.엄마는 많은 정보를 찾아보시고는 시드니에 있는 핌블이라는 안전한 동네로 우리의 주거지를 결정하셨다. 난 결국 시드니에 있는 핌블퍼블릭스쿨로 Year3로 입학을 한 것이다.처음에는 영어가 익숙치
독자투고
임진우 학생 기자
2018.03.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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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연욱 전문기자
2017.07.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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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바탕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가 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없이 연주하는 전설의 오케스트라이다. 이 오케스트라가 지휘자가 없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단원들끼리 신뢰와 존중을 통해 서로 주고받는 관계가 돈독히 형성되었기 때문이다.그들은 서로를 믿고 서로를 의지하며 연주한다. 무려 40년이 넘도록 지휘자 없이 오케스트라가 유지되었다. 모든 단원이 지휘자가 없기 때문에 서로 눈빛과 호흡을 주고받으며 연주한다. 서로의 신뢰가 없었다면 이 오케스트라의 혁신은 실패를 경험했을 것이다
오피니언
마이스터
2017.06.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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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바라다 보이는 광활한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평화로운 러시아의 노래가 신비한 울림으로 전해 온다. 멀리 말과 낙타의 발굽 소리에 섞여서 동양의 가락이 울려 감돈다. 아시아의 대상(隊商)이 다가온다. 가까이서 이윽고 멀리 사라져 가는 그 메아리는 차츰 초원의 하늘로 사라져간다’라고 보로딘의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해설이 적혀 있었다. 학창시절 그 음악을 듣고 해설을 본 뒤로 중앙아시아를 동경했다.3월 초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제안이 왔다. 새로운 대통령이 사회를 개혁하고자 하는데 보건 분야를 맡아 달라고 했다. 가슴이 뛰었다.
오피니언
마이스터
2017.06.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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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안의 화제는 단연 드라마 '미생'이다. 직장인은 물론 사업가들까지 미생을 보지 않고서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 정도다. '미생'이라는 드라마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특히 '미생'의 주인공인 신입사원 장그래의 직장 상사인 오과장(이성민 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성민은 이 드라마에서 영업3팀의 리더이자 장그래(임시완 분) 안영이(강소라 분) 한석율(변요한 분) 등 종합상사 신입 사원들의 정신적 지주 오상식 과장 역을 맡고 있다. 오 과장은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현실과 타협하지 않
오피니언
마이스터
2017.06.2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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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직업능력의 달이다. 정부는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지난 3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4~10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숙련기술인들의 잔치인 전국기능경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13일부터는 대한민국장인작품박람회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명장, 숙련기술전수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기능한국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그야말로 ‘기술인들의 축제’다. 우리나라에서 이들이 모이면 국가도 하나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기술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다. 얼마나 볼거리가 많겠는가? 또 섬이나 산
오피니언
마이스터
2017.06.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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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수가 W-재단과 함께 21일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에서 열리는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 희망밥상 운동 푸드트럭 행사에 참석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추신수 선수와 함께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우영 은평구 구청장, 이승환 GCRF 추진위원장, 연예인 소이가 참여해 맛있는 음식을 직접 요리하여 꿈나무 마을 60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하였다.W-재단이 운영하는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 희망밥상 운동은 W-재단의 GCRF (Global Climate Refugee Fund,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가 국내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오피니언
엔디소프트(주)
2017.06.15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