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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문화 즐기기(Enjoying culture in Hong Kong)
소호의 ‘덩라우벽화’에서 어머니와 함께(With my mother in soho's 'Dunlau Mural')

최근 연일 뉴스로 ‘홍콩 시위’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이미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시위에 참여하였고, 2019년 8월5일에는 50만명이 참여한 총파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공항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였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특히 이 사건은 지난 4월3일, ‘범죄인 인도법안’ 일명 ‘송환법’을 추진하면서 시작된 것인데, 이 법안은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즉, 홍콩정부는 범죄인 인도법안을 대만, 중국본토, 마카오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홍콩시민들은 이 법안이 악용될 것을 우려하여 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즉 중국정부가 부당한 정치적 판단으로 홍콩의 반중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중국본토로 송환할수 있다는 것에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뉴스를 접하면서, 나에게는 2018년 1월 20일 홍콩마카오의 여행이 소환되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사춘기시절이었던 나는 어머니와 사촌형과 함께 홍콩 마카오 여행을 선택하였다.

첫날, 우리는 홍콩 소호(Soho)의 거리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덩라우벽화’와 ‘타이청베이커리’에서 구입한 ’에그타르트‘를 먹었다.

‘소호’라는 지역은 미국이나 영국에도 있는 쇼핑의 거리로 아는데, 특히 홍콩 소호는 비좁은 골목들과 밀집된 집의 구조들, 차량과 사람이 엉켜있는 듯한 복잡한 분위기로 기억된다. 이곳에 유명한 ‘덩라우벽화’가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의 포토스팟으로 자리잡고 있었는데, 나는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벽화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지저분한 장소나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에 예술적인 벽화들을 그리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이 벽화는 팝아트적인 냄새가 물씬 풍겼고, 소호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었다.

또한 소호 뒷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시장은 아주 토속적인 식품들이 즐비하게 진열이 되어있었는데, 무엇보다도 갓 도축된 돼지나 닭, 소 등이 너무 적나라하게 진열되어 있어서 좀 섬뜩했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좀 비위생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소호 거리에 있는 ‘타이청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내가 좋아하는 에그타르트는 정말 맛있었다. 수많은 에그타르트를 맛보았지만, 홍콩의 에그타르트는 뭔가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나 할까. 특히 계란 노른자가 유독 노란색을 띄고 있어서 식욕을 자극하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홍콩’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홍콩야경’일 것이다. 우리는 호텔숙소와 가까운 침사추이에서 홍콩야경을 관람했다. 특별히 이날 레이저쇼가 진행되었는데, 왜 홍콩야경이 유명한건지 알 것 같았다. 레이져를 쏠 때마다 비용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국제금융의 도시 홍콩답게 돈을 아낌없이 쓰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여행을 통해 몇 가지 깨달은 바가 있다.

첫째, 우리나라도 홍콩처럼 ‘벽화 그리기’를 통해 지저분한 곳을 환경개선하거나 핫플레이스로 조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둘째, 홍콩의 건물들은 너무 붙어있고 성냥갑처럼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집값이 세계에서 최고라고 들었다. 이렇게 좁은 건축물들이 있어도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좋은 환경을 더욱더 관광상품화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셋째, 홍콩의 ‘에그타르트’처럼, 이미 나와 있는 아이템이어도, 그 나라의 생산품이나 환경에 맞는 맛있는 먹거리를 개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광주제일고 임진우

(Gwangju Jeil High School, Jinwoo Im)

소호의 ‘덩라우벽화’ 측면 사진(Side photo of Dunlau mural in Soho)
홍콩 소호의 거리(Streets in Soho, Hong Kong)
타이청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Egg tart sat at Tai chung Bakery)

소호의 뒷골목 시장(Back alley market in Soho)
레이져쇼와 물안개로 덮힌 홍콩야경
침사추이 홍콩야경(Hong Kong’s night view in Tsim Sha Tsui)

Recently, news reports of "Hong Kong protests" have been reported in the news. More than one million people have already participated in the protests, leading to a general strike on August 5, 2019, involving 500,000 people, and news of clashes between police and protesters at international airports.

In particular, the case began on April 3, when the "Extradition Act", also known as the Extradition Act, was introduced to allow criminals to be delivered to countries or regions that did not have a treaty on extradition. In other words, the Hong Kong government has included criminal extradition legislation in Taiwan, mainland China, and Macau, and Hong Kong citizens are protesting because they fear it will be exploited. In other words, the Chinese government is protesting against the possibility of repatriating Hong Kong's opposition and human rights activists to mainland China due to unfair political judgments.

When I heard this news, I remembered a trip to Macau, Hong Kong, on January 20, 2018. As an adolescent who graduated from junior high school and went on to go to high school, I chose to travel to Macau, Hong Kong, with my mother and cousin.

On the first day, we visited the streets of Soho, Hong Kong, where we ate egg tarts purchased from Tai Cheng Bakery.

The area of Soho is known as a shopping street in the United States and The United Kingdom, especially in Hong Kong, where the cramped alleys and dense house structures, vehicles and people are tangled. The famous Dunlau mural was here as a tourist photo spot, and I took pictures with my mother. When I looked at this mural, I thought it would be great to draw artistic murals in places where korea needs to improve the messy environment. In particular, the mural was a pop art trend and was a popular spot in Soho.

The market, located in the back alleys of Soho, was also packed with very indigenous foods, most of all, with freshly slaughtered pigs, chickens and cows on display so nakedly that it was a little eerie. This market felt a little unsanitary compared to korea.

However, my favorite egg tart, sold at Taicheng Bakery on Soho Street, was really delicious. I've tasted a lot of egg tarts, but hong kong's egg tarts are something soft and melts in your mouth. In particular, the egg yolk sat yellow, which seemed to stimulate the appetite.

Above all, Hong Kong is famous for its night views. We enjoyed a night view of Hong Kong from ‘Tsim Sha Tsui’, close to the hotel. There was a laser show on the day, and it seemed to me that I knew why the night view of Hong Kong was so famous. I was told that the cost was huge, but it seemed like to spending a lot of money in Hong Kong, the city of international finance.

I have some realised things on this journey.

First, I thought that korea, like Hong Kong, would like to improve the environment or create a hot place through "painting murals".

Second, hong kong's buildings were so attached and stuffy like matchboxes that I was told that house prices were the best in the world. Even with these narrow buildings, we are revitalizing the tourism industry, and I thought it would be better to further commercialize the good environment of our country.

Third, like the "egg tart" in Hong Kong, I thought it would be a good idea to develop a delicious meal that would suit the country's products and the environment, even if it was already listed.

임진우 학생 기자  97978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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