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의 꽃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는 보통 500자에서 800자, 많으면 1,000자이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습니다. 한 문장씩 쓰지 않으면 글을 적는 도중에 내가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놓쳐버리기 쉽습니다. 너무 늘려 쓰려고 하지 말고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제와 방향을 결정하는 것에 많은 지원자들이 어려움을 나타냅니다. 자신의 지원 분야와 자신의 경험을 연결시키려다가 많은 지원자들이 실패를 하게 되죠.

롯데의 인사팀은 잘못된 사례로 유통업체의 해외진출에 관한 경험을 지원자들의 경험과 연결하라는 예를 제시했습니다. 어떤 지원자는 이 경험으로 인천지역 대학생 모임을 운영한 경험과 학교 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인도네시아 음식과 음료를 판 것을 적었지만, 오히려 다른 지원자의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성금 마련을 위한 전통 음식 판매 수익 창출 사례가 훨씬 더 적합하고 매력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제방향을 정했다면 다음은 개요를 작성해야 합니다. 한 번에 일사천리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지 말고, 먼저 개요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개요가 잘 작성되면, 그 글은 50% 이상 완성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개요를 작성해 여러 번에 걸쳐 개요를 수정 보안합니다. 각 문항별로 한 문장을 넘지 않게 써보세요. 한 문장으로 정리해야, 그만큼 명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