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
김영식 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

 

Q. 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으로서 느낀 소회를 말씀해주세요.

A. 응급의학회 회원이 되어 활동하다 보니 어느덧 부회장이 되어 회장님과 함께 학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응급의학회 회원들이 즐겁게 학회 활동을 할 수 있고, 각각의 안녕을 위해 노력할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Q. 응급의학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A. 급변하는 의료현장에서 AI와 비대면 진료가 여러 가지 영향을 가져오겠지만, 응급의료의 현실은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하게 될 것이고 양질의 의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국민적 기대감에 부응해야 할 어려움도 느끼실 것입니다. 후배 회원님들도 처음 응급의학과를 선택하셨을 때 느끼셨던 학문적 매력뿐 아니라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최전선에서 근무하신다는 자부심, 불안정한 환자를 안정시켜 입원시키면서 성취감은 물론 행복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많이 발생하겠지만, 응급의학이라는 분야에서 일하신다는 사명감과 성취감, 만족감을 함께 느끼시면서 건강하게 일하시면 좋겠습니다.

 

Q. 지금까지 학회 회장단을 이끄시면서 느꼈던 아쉬운 점은 무엇입니까?

A. 저는 우리 회원들이 현재 개선하거나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을 조사하고, 의견을 듣고, 단기 및 장기 발전 계획을 세우며, 이를 구체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회원들과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만들고, 운영하며 지속적인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추진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학회에서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 있습니까?

A. 앞으로는 회원들의 권익과 행복을 위한 법률 개정안 발의, 정신적·경제적 지원을 충분히 받도록 하는 의료환경의 조성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싶습니다. 응급환자 진료 거부 금지법과 같은 불합리한 법률이 통과되어 회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진료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초래하지 않도록 회원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다방 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응급의학과를 지원하는 후배 회원들이 많아지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수련 과정으로 발전시키며, 응급의학과의 사회적, 병원 내에서의 위상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Q. 향후 학회 운영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A. 저는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발굴해 양성하며, 이사회의 업무 추진을 돕고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기타 부회장님이 하시고 싶은 말씀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우리 학회는 집행부와 회원들의 노력으로 계속 발전해 왔고, 여러 방면으로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회원 모두가 공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며, 개인적으로도 만족하고 응급의학과에서 근무하는 것이 행복하도록, 저는 회장님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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