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에 보도된 사항과 관련해 여수 거북선축제보존회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1. 축제 장소 관련

 

언론에서는 축제 개최지 장소를 세계박람회장으로 이전한 건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역사적 배경이 미미하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축제위원회는 우선 안전을 고려한 조치였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이에 대해 보존회 등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결과 안전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이 때문에 넓은 장소로 이전한 것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특히 이번 축제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 직접 점검을 나올 정도로 안전 문제가 축제의 최대 화두가 되었습니다.

시와 보존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가 빛날 수 있도록 이순신 장군의 역사성을 기르는 장소에 행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여수산단 후원금 지원 관련

 

여수산단 후원금 지원은 해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보존회는 여수시에 무작정 보조금을 올려 달라고 할 수 없어 공단 측에 최소한의 운영비를 후원받고 있습니다. 해마다 그렇게 해야만 공단 측에서 참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한 것입니다. 후원도 특정업체에 요청한 것이 아니라 공단협의회 측에 요청한 것입니다.

 

3. 축제 보조금 정산 관련

 

언론에서는 보조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행사의 축제 보조금을 지급한 걸 문제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보존회가 서류를 보완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음을 밝힙니다.

미진한 부분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작년 축제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10월에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코로나 상황이 아니라 예년 방식대로 다시 5월에 열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비한 서류를 보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류도 세금계산서가 수기로 발행한 것을 전자로 발행해달라는 요청을 관련 행사 업체들에게 요청했으며, 이 때문에 정산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조만만 서류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보존회는 이번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3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이기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여수거북선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언론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마이스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