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료봉사 및 노인 의료에 앞장선 공로
보령의료봉사상은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이 제정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한 서해현 광주서광병원 원장(가운데)이  상을 수상한 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왼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한 서해현 광주서광병원 원장(가운데)이 상을 수상한 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왼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해현 광주서광병원 원장이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22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상을 받았다.

서해현 원장은 2003년 광주 외국인 근로자 선교회 자문 의사로 시작해, 2015년 광주 고려인마을 협동조합 의료봉사 등 지역 의료를 위해 힘썼다. 이후 캄보디아와 태국·미얀마 등지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펼쳤고, 최근에는 진료를 보면서 광주 지역 요양병원 촉탁의로 활동하며 노인 의료에 앞장섰다.

보령의료봉사상은 어려운 여건에도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이웃들에게 인술을 베풀며 헌신하고 있는 이 땅의 슈바이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이 제정한 상이다.

또 민복기 올포스킨 피부과 원장이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박국양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교수와 윤상원 전주 푸른안과의원 원장은 서 원장과 함께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장두현 보령 대표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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