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오경복)는 최근 광주 찬송하는 교회’(담임목사 황규승)에서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한 러브콘서트를 개최했다. 굿피플의 러브콘서트는 국가 지원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손길을 이어주는 사랑 콘서트로 유명한 CCM 가수의 찬양과 간증으로 펼쳐진다.

 

이날 러브콘서트에는 야곱의 축복’,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를 작곡한 굿피플의 찬양 사역자 김인식 목사가 초청됐다. 김 목사는 굿피플과 인연을 맺고 음악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현실을 전하는 나눔대사로 교회 성도들과 함께 했다. 콘서트에는 그의 가장 유명한 CCM야곱의 축복을 시작으로 7곡의 찬양과 간증을 통해 은혜를 공유하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든 성도들이 황규승 담임목사와 함께 무대에서 답가를 불러 러브콘서트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성도들이 서로를 안아주고 위로하는 눈물의 포옹이 벅찬 감동으로 이어졌다. 이날 러브콘서트에는 70여 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그 가운데 35명의 성도들이 희귀질환 아동 돕기와 국내외 아동결연에 정기후원자로 동참했다.

 

특별히 두 구좌의 정기후원을 작정한 서희원 성도는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어느 단체에 후원해야 할지 기도하고 있었는데 굿피플에서 우리 교회로 이렇게 찾아오셔서 감사하고,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담아 후원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찬송하는 교회의 황규승 담임목사는 교회를 시작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던 순간과 같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처럼 외롭고 암담한 순간을 경험했기 때문이라면서 어딘가에서 존귀하신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한 영혼을 찾아가 섬기고 보듬어 안은 찬송하는 교회가 되도록 모든 성도가 섬김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피플 광주전남지부의 오경복 지부장은 돕고 싶은 사람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사이에서 굿피플은 소중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하나님의 사랑을 헌신적으로 실천하는 찬송하는 교회의 황규승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굿피플 본부에서 조병돈 본부장, 김동현 과장과 광주전남지부의 김현 과장이 참석했다. 굿피플 광주전남지부는 계속해서 광주전남지역의 교회 등을 방문해서 러브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교회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마이스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