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 참석한 전용주 대표이사
시상식에 참석한 전용주 대표이사

디토닉 전용주 대표이사가 최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포상’은 우리나라 혁신 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유공자 포상은 벤처 창업 생태계에 기여함으로써 국내외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디토닉은 2014년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벤처기업으로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다. 관련 특허등록 16건, 출원 13건으로 현재 임직원 80명 가운데 70프로 이상이 개발자와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개발 기업이다.

주력 기술인 ‘지오하이커’와 ‘D.Hub’를 기반으로 한 역학조사지원시스템인 EISS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 Support System)가 코로나19 초기, 확진자 감염 경로 분석을 위한 역학조사시스템에 도입돼 24시간 이상 소요되던 분석 시간을 10분 이내로 대폭 줄이며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지오하이커’를 플랫폼화한 ‘디닷허브(D.Hub)’와 ‘디닷이뷰(D.Eview)’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시티 분야를 선도함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용주 대표는 디토닉 창립 시 CTO로 합류해 2018년도부터 대표이사로 역임하며 회사를 이끌고 있다. 자체 개발한 시공간 빅데이터 기술로 관련분야 우리나라 산업과 기술을 선도하며, 해외 진출이 가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전 대표는 ‘해가 지지 않는 기업’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다. 현재는 스마트시티, 스마트리테일 등 스마트 X 분야에서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UAE, 유럽 등으로의 진출을 시도해 가시적인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훈 역시 디토닉 창립 이후 연구 개발에 매진하며 해당 분야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다양한 국가사업에 참여해 기술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을 받게 됐다.

전용주 대표는 “이번 유공 포상을 받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디토닉은 꾸준히 연구 개발 역량 강화에 노력해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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