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응급의학 역사 정립과 미래 준비 위해 노력

 

대한응급의학회 10대 이사회(이사장 허탁) 임원진이 지난 20201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11231일 임기 2년을 마친다. 10대 이사회는 지나온 응급의학 30년을 정립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한다는 자세로 임했다. 이사회는 응급의학의 역사를 정립하기 위해 응급의학회 30년사를 발간하고, 응급의학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응급의학회 CI를 변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대한응급의학회 10대 이사회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편집자 >

 

응급의학의 역사를 정립하기 위해 이사회는 응급의학을 빛낸 인물선정, 응급의학회 30년사 발간 한마음 공로상윤한덕 공로상제정 등의 성과를 냈다.

 

1. ‘응급의학을 빛낸 인물선정, 응급의학회 30년사 발간

 

대한응급의학회 30주년을 지나며 응급의학이라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된 여러 선생님들의 고뇌와 활동을 통해 응급의학의 문제를 집요하게 추구하며 어두운 미래의 길을 밝히는 빛으로 삼고자 했다. 20201월부터 매달 응급의학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학회 뉴스레터에 연재하고 25인의 이야기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또한 유인술 교수를 저자로 대한응급의학회가 감수한 응급의학회 30년사를 발간했다.

 

2. ‘한마음 공로상윤한덕 공로상을 제정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하고 알리고자 창원한마음병원에서 후원한 한마음 공로상으로 제1회 수상자는 유인술 교수, 학회 비회원으로 래달코리아가 후원한 윤한덕 공로상으로 제1회 수상자로 허윤정 교수를 선정했다.

 

또 응급의학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사회는 응급의학회 CI 변경 홈페이지 리뉴얼과 온라인교육시스템 구축 응급의학 역량기반 교과과정 도입 응급의학과 의사 윤리지침 제정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 정책협의체 상설화 학회 뉴스레터 발행 응급의료미래연구소 활동 등의 성과를 냈다.

 

3. 응급의학회 CI 변경

 

학회 창립 30년을 보내며 기존 원형 형태의 CI를 깨고 미래와 세계로 도약하는 비전을 담고 기존의 검정색은 신뢰, 안전, 권위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변경했다.

 

4. 홈페이지 리뉴얼과 온라인교육시스템 구축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홈페이지를 반응형 디자인으로 그리고 모바일 친화적으로 리뉴얼했으며 포스트를 자동 연동하고, 전공의 수첩을 탑재하고, 학술일정 캘린더를 올리고 학술대회 자료도 검색 가능하게 했다.

비대면 교육이 강화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도전문의 온라인 교육프로그램과 기존 ELS-TraumaELS-Resuscitation의 온라인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5. 응급의학 역량기반 교과과정 도입

 

과거 형식적인 '정량교육'에서 벗어나 결과 중심의 '역량교육'으로 수련교육의 틀과 내용을 바꾸기 위해 응급의학 역량기반 교과과정을 도입했다.

 

6. 응급의학과 의사 윤리지침 제정

 

발전하는 사회의 요구에 맞춰 응급의학회 회원의 윤리와 Professionalism(전문직업성)을 높이고자 대한응급의학회 응급의학과 의사 윤리지침, 자율규제 규정, 소셜미디어 사용지침을 제정했다.

 

7.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

 

학회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자 젊은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연구비를 지원하기 위해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을 만들었으며, 2020년 제1회 수상자는 이윤석(연세원주의대), 차원철(성균관의대) 교수가, 2021년 제2회 수상자는 강창신(충남의대), 김혁훈(아주의대) 교수가 선정돼 수혜를 받았다.

 

8. 정책협의체 상설화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아래 3개의 실무 소위원회를 설치하고 응급의료 주요 정책을 협의하며 복지부, 소방청,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상설 협의체에서 현안 중심으로 협의 중이다.

 

9. 학회 뉴스레터 발행

 

학회의 소식과 정책을 알리고 회원의 애·경사 및 동정을 공지하고자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회원 연락처를 정리했다.

 

10. 응급의료미래연구소 활동

 

응급의학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응급의료의 미래에 대한 준비 프로젝트’. ‘응급의학과 전문의 총조사를 시행하고, 중앙응급센터와의 공동연구로 특별구급대 평가’, ‘응급구조사 업무 범위 적절성 조사방법 연구’, ‘감염병 유행시 응급실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현장응급의료종사자 전문화 과정 현행화를 수행했다.

 

그 외에도 이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특별위를 구성하고 20202월 대한응급의학회 입장문을 발표했으며 코로나19 의심환자 원내 CPR, 병원 밖 일반인 CPR 권고안을 냈다. 격리실 추가 확보와 전원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복지부에 제출했다. 일반인과 응급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자 대응 권고안을 제시했다. 발열, 호흡기증상 환자 전원 가이드라인을 개발해서 의협에 제안했다. 신속 RT-PCR의 급여범위 확대 제안에 복지부 수용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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