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올해 1학기부터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양성을 위한 ‘융합학과’를 신설·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융합학과는 4차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사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능력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 학과는 ‘스마트팩토리' 트랙과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다룰 AR·VR 트랙 등 2개 트랙에서 총 9개 교과목, 총 13학점을 운영한다.
스마트팩토리 트랙은 사물인터넷 응용, 3D 모델링, 스마트팩토리 개론, 기계학습 활용을 운영한다.

AR·VR 트랙에는 AR·VR 프로그래밍, 그래픽스개론, AR·VR 개론, 3D 모델링 및 UI·UX 디자인 등의 교과목을 배울 수 있다.
‘빅데이터 활용’ 교과목은 두 트랙 공통 교과목이다.

올해 1학기 융합학과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은 총 141명이며, 융합학과 교과목을 이수하면 소속 전공 선택과목 이수가 인정된다.
융합학과 관계자는 “융합학과는 다양한 영역 간 융·복합을 이끌어 낼 능력을 개발하는데 주력하며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 기반 트랙을 운영하고, 각 학부과의 교과목 개선과 온라인평생교육원 등 부속기관의 신기술 연구개발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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