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토픽 ‘Emergency Procedure’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4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On-Line)으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메인주제는 ‘Emergency Procedure’이다.

학술대회는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게 시행하는 응급 술기의 탄생과 성장, 과거에 대해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어 다양한 술기의 기본개념, 방법 및 주의사항, 최신 지견과 술기를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번 학회에서 다룰 술기 세션은 창상 근골격계 안과 심전도 중환자 감시 통증 조절 등 총 6개로 구성된다.

창상 술기에서는 환자의 초기 접근법, 일반적인 처치 및 주의사항, 처치 후 관리에 대해서 다룬다. 근골격계 술기에서는 응급실에서 흔하게 접하는 어깨 탈구 정복의 최신 지견 및 부목 사용법, 놓치기 쉬운 소아 골절에 관해서 알려준다. 안과 술기에서는 ‘slit lamp & ocular ultrasonography’, 안과적 응급질환에 관한 노하우를 전해주고, 심전도 술기에서는 올바른 심전도 검사법에서부터 중환자에서 부정맥 처치에 대해, 중환자 술기에서는 환기 상태 및 다양한 방법의 환자 모니터링에 대해서 다룬다. 신경조절주사 술기에서는 응급실에 자주 방문하는 복통과 흉통의 비전형적인 환자의 처치와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 조절 술기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대한응급의학회 학술위원회는 응급의학과로서 개원하기라는 강의를 마련해 개원의 이유 및 필요성, 장단점, 노하우 등을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응급실에서 연명의료결정법에 관한 정보도 알려준다. 연명의료결정법은 2018년부터 말기 질환자의 자기결정권의 존중과 의료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시행된 법이다. 그러나 아직도 이에 대해 잘 모르는 환자와 보호자가 있어 응급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특히 소규모 응급실의 대응방안 등을 다룬다.

이밖에 지난 6월 창립한 대한응급의학의사회의 창립배경과 역할 등 최근의 활동을 소개한다.

메타버스 의료 교육 새로운 해부학 교육 AR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현실을 뛰어 넘은 술기 교육도 마련됐다.

김수현 학술위원회 간사(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교수)이번 학술대회 메익 토픽으로 ‘Emergency procedure(응급 술기)’로 정했다숙련된 연자로부터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게 시행하는 응급 술기의 탄생과 성장, 과거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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