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노 전 서울대공원장이 ‘청년들을 돕는 선배(멘토)’로서의 비전을 설명하는 살롱을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 플랫폼 갤러리 ‘안녕다방’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 기획자로서 비전과 창의적 기업가들의 미션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대 앞 인디 문화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 안 전 원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기획자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협업의 정신을 담은 문화 컨설팅 회사 설립과 정부가 지원을 시작하기 전부터 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드림워커는 문화기획자로서 오랜 시간을 일해온 안 전 원장의 고뇌를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정보들이 나눠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원장은 서울 시민의 ‘가장 큰 문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공원 원장을 역임, 퇴임 후에는 민간이 주도하는 ‘동행숲(동물이 행복한 숲)네트워크’를 발의해 지금까지 핵심 간사로 활동 중이다.

얼마 전 집필한 저서 ‘안녕 대공원’은 그간의 자신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한 기록물이기도 하다. 그는 ‘바람직한 기업가 정신’에 대한 고민을 통해 청년 세대들에게 비전 제시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소셜 벤처와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는 일에 투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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