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사운드 정무현 작곡가가 시집 ‘사이에 새가 들다’를 출간했다.

35년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시집 ‘사이에 새가 들다’를 리토피아에서 출간한 정무현 시인은 부천시청 수도시설과장으로 정년퇴임했다. 2014년 계간 ‘리토피아’로 등단해 첫시집으로 ‘풀은 제멋대로야’를 냈다.

이 시집은 인천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으로 추진, 총 72편의 작품이 4부로 나뉘어 수록돼 있다. 그는 ‘시인의 말’을 통해 “다시 산 만큼의 인연이 만들어진다. 사람과 사람 사이, 물질과 물질 사이 보지 못했던, 보아도 알지 못했던 인연이 만들어진다. 그 인연이 마음으로, 느낌으로 다가와서 머무는 시간 산다는 것이 소중하다”고 이번 시집을 묶은 심경을 적어두고 있다.
 

저작권자 © 마이스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