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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전대출마, 국민의당에 득일까? 손해일까?
탁영환 기자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바른정당, 정의당보다도 뒷지고 있다. 거의 바닥수준에 이르러 더 이상 추락할 지지율이 없을 정도다.  안철수 전대표가 다시 대표로 복귀하여 이끄는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오를 것인가? 

오를 것으로 판단한다.

 한국 정당제도화 수준이 낮은 관계로 정당은 항상 스타플레이어가 필요했다.  정의당에 심상성 노회찬이 그랬고, 바른정당의 유승민이 그랬다. 민주당의 문재인도 한국정치의 한 축을 이끄는 스타플레어였다.

그러나 지금은 국민의당의 얼굴로 나오는 있는 천정배 의원과 정동영 의원이 당의 얼굴로서 스타플레어 역할을 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의구심을 낳고 있다. 일단 이 분들은 철저히 과거 민주당 사람들이었다. 출생지가 민주당과 구별이 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과거 민주당을 하면서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역할을 했던 분들도 아니다. 

그렇다면 안철수가 스타플레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안철수 전대표는 이번 대선을 치르면서 자신의 정치적 역량의 한계를 드러냈다. 그렇지만 700만표라는 지지자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 지지표는 허수가 아닌 실제 지지표라는 것이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많은 호남 사람들이 홍준표 당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고 문재인에게 투표했다.  안철수를 지지했던 보수지지자들도 막판에 홍준표 후보로 지지를 바꿈으로서 안철수의 700만표는 거품이 빠진 지지표라 할 수 있다. 안철수가 당대표가 된다면 지난 대선에서 얻었던 21%지지율에 근접하는 당 지지율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안철수 정치의 미래를 위해 그의 이번 전대 출마가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바닥에서 헤매고 있는 당의 지지율을 제고시키는 역할만큼은 할 것 같다.  

 

탁영환 기자  yhtak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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