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스테이크와 테이블세팅

 

 

나는 스테이크를 좋아한다. 원래 고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스테이크를 만들기 위해 쏟는 정성과 소중한 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주는 의미에서 스테이크를 만드는 비법은 중요하다.

소 안심에는 영양성분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나트륨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이 주 성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모두 잘 알고 있듯이 단백질을 통해 근육량을 늘릴 수 있기에 고기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등학생으로서, 아직 전공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많은 정보와 실전 요리 등을 통해 터득한 안심스테이크 노하우를 지금부터 공개하고자 한다.

먼저, 안심스테이크 고기를 잘 선택해야한다. 특히 ‘두께’가 중요한데, 최소 3.5센치 이상, 4센치 정도의 두께가 가장 적당하다. 특히 고기는 냉장고에 오랫동안 보관하게 되면 점점 맛이 변하므로, 될 수 있는 한, 빨리 요리해서 먹는 것 또한 중요하다.

둘째, 소고기의 누린내와 같은 냄새를 잡기 위해 간을 해서 30분정도 냉장실에서 숙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소금을 듬뿍, 후추, 허브로 간을 하고 올리브유로 코팅을 함으로써 냄새도 잡고 간도 베이고, 기름을 통해 부드러움까지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셋째, 후라이팬에 굽는 작업인데, 이때 후라이팬을 센불로 강하게 달군다. 높은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는 두꺼운 후라이팬이 필요하며, 센불로 달구어진 후라이팬에는 올리브 오일과 버터 한 조각을 넣고 연기가 막 나려고 할 때 숙성된 스테이크를 넣는다. 구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게 되어야한다. 즉, 고기의 육즙을 꽉 잡아주도록 센불에서 익혀야하며, 너무 자주 뒤집지 않아야한다. 이때 미디엄레어는 2-3분, 미디엄웰던은 5-7분이 소요된다. 다 구운 후에는 바로 먹지말고, 레스팅(resting)을 통해 구운 고기를 상온에 놔두면 육즙이 섬유질속으로 재흡수가 되어 부드러움을 더해준다.

넷째, 양파, 아스파라거스, 감자, 토마토와 같은 야채를 쪄서 같이 플레이팅하면 좋다. 특히, 접시에 플레이팅하는 것은 디자인적 감각으로 세팅을 하면서 음식의 마지막 정성을 쏟아내는 작업인 것이다. 또한 레드 와인을 곁들여서 같이 먹으면 좋다. 와인 잔에 와인을 따를 때에는 와인잔의 보울(bowl)에 절대 손을 대지말아야하는데, 그것은 사람의 온도감이 전달되어서 와인의 맛을 변하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자, 오늘 저녁 안심스테이크로 자신의 정성을 가족에게 선사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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