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게 죽음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삶, 소중하게 살다가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마이스터 신문은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의 도움으로 죽음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죽음 이후 뒤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죽음’을 전반적으로 조명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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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끝난다고 가정한다면, 죽음이 굉장히 두려울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삶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테니까요. 한편으론 편안할 수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삶이 영원히 끝나기 때문에 홀가분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모든 것이 끝나지 않고 다른 세계 혹은 다른 그 무엇으로 환생하는 것을 가정해보겠습니다.

세상을 만든 조물주가 있어 사후세계에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두렵기도 하고, 안위가 될 수도 있고,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지구가 수천만 년 나이라고 하더라도 지구가 있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그렇다면 우주는요. 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죠? 빅뱅으로 지구와 우주가 탄생한 결과물일까요?

이 논리라면, 우주에 있는 모든 물건과 형상을 만든 절대자가 분명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쩌다 생겨나는 미생물도 있다고 하지만요. 어떤 물건이든, 미생들이든, 그것이 존재하기까지는 어떤 절대자, 즉 조물주가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자연스럽게 진화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진화한 존재가 인간일까요? 인류의 진화 과정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호모 하빌리스 → 호모 에렉투스 → 호모 사피엔스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화석상의 증거, 생물의 지리학적 증거, 해부학적 증거, 발생학적 증거, 생화학적 증거 …… 등등 여러 증거가 진화를 증명해줍니다.

그렇다면 최초 인류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그 이전 존재는 무엇일까요? 두 발로 직립보행을 했고, 간단한 도구를 사용할 줄 알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전의 존재는 사람이었을까요, 아니면 침팬지와 같은 유인원이었을까요. 그렇다면, 침팬지 이전은……? 끊임이 없습니다.

지구가 만들어지고 원시 생명체가 나타나는 과정은 또한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도움말 :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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