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게 죽음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삶, 소중하게 살다가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마이스터 신문은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의 도움으로 죽음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죽음 이후 뒤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죽음’을 전반적으로 조명해볼 계획입니다.

---------------------------------

우리는 누구나 태어나면서 죽음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죽음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두렵기 때문이죠. 죽음 이후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모르는 두려움도 죽음을 애써 외면하게 만듭니다.

죽음은 누구나 반드시 한번은 겪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죽음이 너무 빨리 찾아와 아쉬움을 보입니다. 어떤 사람은 힘겨운 세상 빨리 끝내고 싶어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나이가 들어 인생의 산전수전을 다 겪은 분들은 ‘이제 살 만큼 살았다.’고 스스로 목숨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어쩌면 체념일 수도 있겠죠. 오랫동안 병마에 시달린 사람은 더 이상 고통이 싫어서, 주위에 폐를 끼치는 것이 미안해서, 죽음이 차라리 낫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애써 자신에게 위로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그러나 죽어도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불교의 윤회 사상, 기독교의 천국과 지옥은 또 다른 생(生)이 펼쳐진다는 간접적인 증거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죽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지겠죠. 모든 것이 끝나든지, 아니면 새로운 곳에서 다른 삶을 살든지.

그런데 만약에 사후세계가 있다고 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도움말 :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

 
저작권자 © 마이스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