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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생명을 살리는 지도 만들기’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최근 서울 성동구 공간성수에서 ‘생명을 살리는 지도 만들기’를 개최했다. ‘생명을 살리는 지도 만들기’는 정확한 지리 정보가 부족해 구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지역의 디지털 지도를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구축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미씽맵(Missing Map)’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
‘미씽맵’은 국경없는의사회, 영국 적십자사, 미국 적십자사와 오픈스트리트맵 인도주의팀 4개 단체가 2014년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8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누구나 편집 가능한 오픈 소스 지도 서비스인 오픈스트리트맵을 이용해 사용자가 위성사진을 보고 지도에 없는 건물과 길 등 개체를 그려 넣는 방식이다. 만들어진 지도는 국경없는의사회를 비롯한 구호단체가 재난·전염병 등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활용한다.
6월 29일 ‘생명을 살리는 지도 그리기’에는 40명의 자원봉사 매퍼(Mapper, 지도작성자)가 참여해 국경없는의사회 모자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아프리카 차드 모이살라 지역 지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았다. 1시간여의 활동으로 5600개 이상의 건물이 생성됐다. 이후 실제 현장에 있는 매퍼가 그려진 지도를 토대로 주요건물을 식별하고 표기하는 작업을 거쳐 지도가 완성된다. 지도는 모이살라 지역 주민의 모자 보건 실태를 파악하며 추후 의료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모자보건사업은 임신과 출산 지원 등 모성과 영·유아 건강에 대한 지원 활동이다.

이주현 기자  marubang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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