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프로젝트가 정원분야 및 사회적경제분야 관련 기업 및 단체, 일반인, 학생을 조합원으로 구성하는 ‘한국정원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자연계캠퍼스 산학관 5층에서오는 9일(토)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이번 창립총회는 사업자, 일반, 학생으로 구성된 조합원이 주축이 되어 창립한다. △사업자(법인)조합원은 정원관련 인접분야인 조경분야, 건축분야, 도시계획분야, IT분야, 산림분야, 원예분야, 환경분야 그리고 사회적경제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로 기업 또는 단체로 구성된다. △일반(개인)조합원은 시민정원사, 도시농업전문가, 숲해설사, 산림치유사, 원예치료사 등 개인으로 활동하는 분들로 구성된다. △준(학생)조합원은 관련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다.

‘한국정원산업협동조합’은 한국전통정원문화의 우수성을 토대로 한국정원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이점은 정원 명칭의 한자표기에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정원의 한자표기는 정원(庭園)이나, 한국정원산업협동조합에서 사용하는 정원의 한자표기는 정원(庭苑)이다. 박경복 대표는 정원(庭苑)을 사용하게 된 배경으로 “지금은 없어진 한국정원학회지(韓國庭苑學會誌) 창간호(1982.10.10.)에 기록된 정원(庭苑)의 해석이 한국정원산업협동조합의 설립목적과 사업범위에 적확(的確)함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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