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서 햅쌀 등 저렴하게 판매

2018 경기도 로컬푸드 농축산물 대축제가 13일부터 오는 18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기도의 로컬푸드인 야채와 햅쌀, 포도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경기도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시민들은 신선도는 물론 싼 가격에 농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방문 고객은 올해 햅쌀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도민들에게 전달하고 생산자에게도 수확 농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농산물 직매장인 경기도 로컬푸드가 이를 계기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8월 말 현재 경기도 16개 시·군에 39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매출은 지난 2013년 50억 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약 200억 원 이상 증가하고 있다. 2014년 223억 원, 2015년 450억 원, 2016년 673억 원, 2017년에는 86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6월말 현재 508억 원으로 연말까지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증가 원인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와 직매장 확산 및 지원사업 확대 때문이다.

경기도 로컬푸드 대축제를 주관한 이덕형 한국농업아카데미 단장은 “경기도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매처와 유통비용 절감 등의 편익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당일 생산된 농산물을 제공해 농산물 직거래 유통의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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