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광역시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문화콘텐츠 허브 도시로서 대한민국 광고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
2018년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광고회사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 광고계 인력 수요 창출 및 청년 창업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와 광고업계가 손잡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는 이번 부산국제광고제는 예비 광고인이 꿈을 이루는 관문이 될 전망이다.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세계 최초의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인 영스타즈(Young Stars AD Competition)가 개최된다. 급변하는 광고 트렌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젊은 크리에이터 양성 목적으로 열리는 영스타즈에는 10개국 40팀 총 120명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쟁한다. 동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유명 광고회사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사는 유수 광고회사인 제일기획, HS애드, 대홍기획, TBWA KOREA, 오리콤, 로커스, 애드쿠아, 이노레드 총 8개 회사로 예비 광고인들이 꿈의 직장으로 꼽는 회사들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폐막 이후 각 광고 회사마다 개별 일정으로 인턴십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예비 광고인뿐만 아니라 광고 관련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눈에 띈다. 광고, 영상, 콘텐츠 ICT 부문 기업의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애드테크 존에는 총 30여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며 스타트업의 신규 인력 수요 창출과 청년 창업 지원을 꾀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마케팅 분야의 한, 중, 일 스타트업 기업과 전 세계 광고주 및 에이전시 간에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U Cloudling(홍콩)과 중국 최대 매체사 중 하나인 왕이(Q易)163.COM이 참가해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제품 및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왕이(Q易)163.COM은 부산국제광고제 단독페이지를 개설하고 광고제 중계 및 인터뷰 부스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소개를 위한 인터뷰 내용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