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 1기 출신 황현선 학생(물리학 3)이 21일 열린 ‘2018년 청년창업 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손쉬운 색변환 조명장치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 이하 인천혁신센터)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혁신센터는 2월 공모를 통해 창업보육팀으로 7팀을 선정했고, 총 12강의 단계별 참여형 교육과 7주간의 분야별 1:1 전담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이 초기 아이디어를 창업화할 수 있도록 엑셀러레이팅했다.
21일 14시부터 유유기지 공개홀에서 진행된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7개의 창업보육팀의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를 통해 사업화지원팀 3팀을 선정했다. 3개 팀 중 황현선 학생은 대상 팀으로 선정되어 인천시장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황 학생의 아이템은 집약적 광원 및 스펙트럼 필터를 활용하여 별도의 프로그램 및 애플리케이션 없이 손쉽게 색 변환이 가능한 조명장치다. 이 아이템은 조명의 색 변환을 위해 별도의 컨트롤러, 프로그램, 블루투스, 애플리케이션 등이 전혀 필요 없기 때문에 이용자가 직접 조명 색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월등한 가격 경쟁력과 독특한 색감, 조명광고기능 등 기존의 색 변환 조명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도 가지고 있다. 개인 감성 조명은 물론 카페, 호텔 등에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피커,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아이템과의 결합을 통한 높은 확장성도 지니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현선 학생은 “이번 아이템은 작년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 1기 당시 금전적인 지원과 창업전담교수님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아 발전시킨 아이템”이라며 “꾸준한 시도와 시행착오 끝에 좋은 아이템이 나온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이 아이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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