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49개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립나주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중증질환자만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마음건강안심클리닉’ 운영을 통해 병원 접근성을 개선하고 특히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주 직장인과 소방직 등 고위험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인드클리닉’을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조기 정신질환과 기분장애 등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클리닉을 운영하여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한편 병원 내에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직업 재활 장을 설치하여 이들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됐다.
국립나주병원은 2015년~2016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7년 평가 면제를 받은 후 2018년 또 한 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립나주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고 일반인들의 정신 병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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