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스트마스터즈는 ‘축제(Festival)’를 주제로 19~20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토스트마스터즈 컨퍼런스에서는 전국 77개의 클럽,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워크숍, 네트워킹 세션과 영어, 한국어 스피치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꽃은 전국 최대 규모의 영어, 한국어 스피치 대회였다. 2월부터 1600여명의 경합으로 시작된 스피치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영어 우승자는 올해8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스피치대회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영어 스피치대회의 우승자는 오자형(Angeles Oh) 씨로 2013년에 이어 또 한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각국의 스피치 챔피언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한국어 스피치대회에서는 정혜련씨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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