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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장례문화는 우리와 비슷한 점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많다.그러나 외국 장례문화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매장보다는 화장을 선호한다는 사실이다.일본은 정부의 장려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1970년대 이후 화장이 꾸준히 늘어 이제는 화장률이 99%에 이른다. 중국에서도 이미 매장을 법으로 금지해 화장을 많이 한다. 유럽도 영국 70%, 스위스 70% 등 화장률이 높아지는 추세다.일본의 화장비율이 많이 늘어난 것은 전통적인 관습에 기인한 부분도 있으나 정부의 강력한 화장 장려정책과 행정지도 때문이다. 매장(埋葬) 및 화장장취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1.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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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겨울 밤, 아쟁의 따스한 선율과 Jazz trio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19일 오후 7시 30분 정미정의 아쟁음반 발매기념 콘서트 연주회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정미정은 전통과 창작을 아울러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전통음악의 깊이를 표현하는 연주자이다. 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한일섭제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자이자, 한양대학교 음악학박사, 성남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재직하며 활동 중인 연주자이다.지금까지 12회의 개인독주회와 4회의 듀오 음악회를 비롯해 러시아 현지
문화
박민주 기자
2018.01.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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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Youth Olympic Games)에 비보이가 공식종목으로 채택된다고 4일 겜블러크루가 밝혔다.이를 계기로 지난해 최초의 비보이 프로리그, 사이퍼 쇼크(cypher shock) 3 대 3 비보이 배틀 리그전으로 재점화한 대한민국 비보이 문화가 올해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15년 동안 비보이(B-boy, 브레이크 댄스 보이)는 고난이도의 피겨 스케이팅이 그러했듯이 스포츠에서 예술로 진화 중이다. 처음에 전 세계로 확산되는 거리 춤(street danc
문화
박민주 기자
2018.01.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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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옥토끼 우주센터가 ㈜토포보코리아와 손잡고블록형 스마트코딩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옥토끼 우주센터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창의적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 문화 복합 콘텐츠 공간이다.1월 2일부터 두 달간 겨울 방학 이벤트로 진행되는 ‘달려라 옥토끼 맘스코딩 체험 이벤트’는 강화도 옥토끼 우주센터의 단독 상품 옥토끼팀보 로봇 출시를 기념해 전면 무료로 진행된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우주센터 서포터즈 단원들에게 선공개된 이번 프로그램은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코딩을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로봇
문화
박민주 기자
2018.01.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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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묘지는 대표적으로 서울 현충원과 대전 현충원이 있다. 민주화 운동 유공자들을 모신 국립묘지는 서울 수유동 4·19묘지, 광주 5·18 묘지, 마산 3·15 묘지가 있다. 경북 영천과 전북 임실, 경기 이천의 ‘호국원(군경 묘역)’은 2006년 1월 30일부터 국립묘지로 승격됐다.국립묘지에 안장된 사람의 배우자는 본인이나 유족의 희망에 따라 합장할 수 있으며, 배우자의 요건은 안장 대상자의 사망 당시의 배우자. 다만, 배우자가 사망한 후에 안장 대상자가 재혼한 경우에는 종전의 배우자도 포함하고, 안장 대상자가 사망한 후에 다른 사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1.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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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국립묘지에 안치될 수 있을까? 전직 대통령이나 국가를 위해 공을 세웠거나 희생한 공직자 등이 대상이다. 2006년 1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국립묘지 안치 대상자는 법으로 정해졌다. 국가가 법률로 관리하기 위해 국립묘지 설치 운영 법률을 만든 것이다.국립묘지는 처음에는 전사(戰死)한 사람들을 위해 군대에서 만들었다. 그런데 이것이 점차 확대돼 군인뿐 아니라 공무원, 심지어 외국인까지 안치할 수 있게 됐다.국립묘지의 안장(위패봉안의 경우 제외) 기간은 60년이다. 60년이 지난 후에는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1.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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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대전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사진작가 정혜원의 개인전 ‘꿈꾸는 마다가스카르’를 개최한다.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혜원 작가는 조폐공사 직원으로 현재 화폐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정 작가는 사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오랜 기간 꾸준히 사진 작업을 해오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갤러리 ‘마젠타’를 운영하며 국내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이다. 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등 아프리카 동쪽에 위치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15점의
문화
박민주 기자
2017.12.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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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영신의 독주회가 내달 7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매 공연마다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고있는 그녀는 이번 연주회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인다.이번 독주회는 음연이 주최하고 월간 피아노음악, 전주대학교가 후원한다.
문화
박민주 기자
2017.12.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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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신체는 결국 흙으로 돌아간다. 인간은 자연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장사도 환경과 친화적으로 가는 것이 좋다. 자연과 친화적으로 장사를 지내는 것을 자연장이라 한다.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무덤이 아닌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흙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연장은 위생적이며 경제적이다. 육신은 없어지지만 또 하나의 자연의 생명체에 밑거름이 되어 새롭게 태어남의 의미를 갖기도 한다.자연장 제도는 2008년 장사법 개정 때 친환경적 대안으로 도입하게 됐다
문화
김연욱 기자
2017.12.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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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귀국 피아노 독주회가 내달 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과 15일 서울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음연이 주최하고 월간 피아노음악, 경희대 음악대학, 맨하탄 음악대학, 미시간 주립대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귀국 독주회 1부에서는 베토벤의 과 코플랜드의 작품을, 2부에서는 슈만의 를 연주하며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전문연주자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박종훈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실기 및 우등 장학금과 최우
문화
박민주 기자
2017.12.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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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과학기술자들에게 수여하는 2017년 제17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 3명을 선정·발표했다.수상자로는 △진흥 부문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성옥 책임연구원(57) △산업 부문에 ㈜바이로메드 손미원 전무(56) △학술 부문에 한양대학교 이윤정 부교수(42) 등이다.진흥 부문 수상자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성옥 교수는 에너지·환경 분야의 전문가로서 정부부처 위원회와 국내·외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
박민주 기자
2017.12.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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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예매발권솔루션 ‘티켓박스’를 적용한 ‘서울상상나라’ 웹사이트가 ‘제14회 웹어워드 코리아 대상’에서 문화/레포츠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주최측은 밝혔다.웹어워드코리아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새롭게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웹사이트들 중에서 각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웹사이트들을 평가,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대표 웹사이트 시상식이다.‘서울상상나라’ 웹사이트는 전시, 교육 등 자사만의 독창적인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부모가 자녀의 수강을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어
문화
박민주 기자
2017.12.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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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이란 시신이나 유골을 불에 태워 장사하는 것을 말한다. 장례 방법 중 화장은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 생겨났다. 인도는 석가모니가 출생하기 이전부터 오늘날까지 전통적인 장례방법으로 화장을 택했다. 무더운 지방이어서 시신이 쉽게 부패할 뿐만 아니라 매장할 경우 전염병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신분의 귀천을 가릴 것 없이 모두 화장을 했다.불교에서도 화장을 정식 장례법으로 선택하고 있다. 흙·물·불·바람 4대 원소로 육신이 구성돼 영혼이 떠난 육신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순리라고 불교에서는 믿고 있다. 화장이란 육신을 태워 없
문화
김연욱 기자
2017.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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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무형문화재 장인 52명의 대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20일 동덕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은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장인의 길-손으로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들’ 전을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 동덕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잊히고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그 중심에 오롯하게 서 있는 장인들의 중요성을 다
문화
박민주 기자
2017.12.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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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남영의 귀국독창회’가 14일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일찍이 이대웅 음악콩쿠르 등의 입상을 통해 음악적 두각을 나타낸 소프라노 김남영은 시즈오카 오페라 콩쿠르 입상으로 한층 성숙해지고 발전된 기량을 인정받고 독일 Bad Reichenhall Orchestra, 독일 Solingen에서 오페라 의 돈나 안나 役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활동했다.유럽에서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2013년 세계적인 음악축체 Salzburg Festival에서 Ensemble로 뛰어난 표현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5년 영
문화
박민주 기자
2017.12.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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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를 치르게 되면 우선 매장, 또는 화장, 자연장 중 한 가지를 결정해야 한다. 장례의 방법에 따라 상조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상조회사 선정 이전에 이를 정하는 것이 장례 진행에도 좋다. 고인의 마지막 안식처가 장지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 장례를 치를 것인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종교적 이유로 화장을 꺼리는 유족은 매장을 선호한다. 매장이란 시신이나 유골을 땅에 묻어 장사하는 것을 말한다. 임신 4개월 이후에 죽은 태아도 시신에 해당된다. 사망 또는 사산한 때부터 24시간이 지난 후가 아니면 매장을 하지 못한다. 매장을 하
문화
김연욱 기자
2017.12.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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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밤과 잘 어울리는 바이올린 음색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의 리사이틀 공연이 열린다. 12일 이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그의 음악적 정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벨기에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였던 외젠 이자이(E. Ysaye)가 작곡한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번호 27의 2번 △20세기 들어서면서부터 독주 바이올린 곡으로서 중대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바흐(J. S. Bach)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라단조 BWV 1004번으로 1부 무대를 선보
문화
박민주 기자
2017.12.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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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 문정현 씨(박사과정)가 ‘SeMA-하나 평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2015년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한 'SeMA-하나 평론상‘은 국공립미술관 최초의 평론상으로 미술평론가를 발굴·지원해 위축된 국내 미술평론을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수상자들은 각각 하나금융지주가 후원한 상금 1,000만원과 홍승혜 작가가 제작한 트로피를 받는다.이번 평론상은 공모제로 진행됐으며 나이, 학력, 전공, 경력, 직업 등 일체의 자격제한을 두지 않고 평론 역량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자 심사 전 과정을 블라인드 심사
문화
박민주 기자
2017.12.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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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종 감독의 이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개최된 35회 엑상프로방스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5일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공동 제작자인 알고리즘 미디어랩의 조희대 대표가 수상했다.35회를 맞는 엑상프로방스 국제 단편영화제에서의 한국영화 수상은 이 처음이라 그 뜻을 더하고 있다. ‘젊은 비평가상’은 영화제 기간동안 프랑스 현지의 비평가들과 선정된 관객심사단이 수여하는 상이다.은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자신의 밀린 임금과 자리를 지켜내기 위
문화
박민주 기자
2017.12.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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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 앞에서 절을 하는 것은 조상(弔喪), 상주에게 인사하는 것은 문상(聞喪)이라고 한다. 조문(弔問)이란 조상과 문상을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상가 집을 방문할 경우 ‘문상 간다.’라는 표현보다 ‘조문 간다.’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복장옛날에는 한복이 평상복이었다. 이 때문에 장례에 화려하지 않은 흰색 한복을 입고 가는 것이 예의였다. 하지만 서양문화가 유입 되면서 양복을 입는 것이 예를 갖춘다는 인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무채색 계통의 양복을 입는 것이 장례식장 복장으로 보편화됐다. 검정색 복장이 없다면 진한 회색
문화
김연욱 기자
2017.12.05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