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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한 시체를 다른 분묘에 옮기거나, 매장 또는 봉안한 유골을 다른 분묘 또는 봉안당에 옮기는 것을 개장(改葬) 또는 이장(移葬)이라 한다. 개장·이장도 하나의 장례(葬禮)다.그렇다면, 개장·이장을 꼭 ‘손 없는 날’에 해야 하는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장례지도사들의 주장이다.편안한 마음으로 편안한 날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격식을 따지고 ‘손 없는 날’을 택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개장·이장 비용은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개장·이장 비용, 유골함, 납골함 등에 따라 100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4.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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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도예인을 적극 육성한다.김해시는 도자기 명장 선정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예인 육성과 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김해는 가야시대부터 도자기 문화가 산업이 번성한 곳이다.김해 대동에서 출토된 기마인물형토기는 가야시대의 대표적인 토기이며국보로 지정돼 있다. 조선시대 공납용 분청사기 생산지인 상동 가마터도 김해의 소중한 도자기 문화 자산이다.현재 김해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도예인이 13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김해시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내년 초 도자기 명장을 선정할 방침이다. 명장에게는 연구활동비가 지원된다.
문화
박민주 기자
2018.04.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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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다른 지역주민에게 받는 화장장 사용 금액이 지방자치단체별로 최소 2배에서 최대 20배 인데다 이용금액도 들쭉날쭉이라는 지적이 있다. 성남시 지역민은 화장비용이 5만 원인데 비해 다른 지역주민은 100만 원으로 20배 차이가 난다.현재 정부는 화장 수요가 많아진 만큼 모든 국민이 유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리를 지속해 실시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정한 가격 실태에 대해서는 면밀 검토해 불합리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또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에 따라 화장장을 설치하지 않은 지역의 경우 지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4.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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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는 화장장려금에 이어 장사시설 이용감면 지원, 공영장례지원 등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2일 한국장례문화진흥원(http://www.kfcpi.or.kr)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 등 이용감면 117건, 장례식장 이용감면 12건 등 총 129건의 이용 혜택을 지자체로부터 받는다. 서울 금천구 등 15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무연고, 저소득층에게 공영장례지원을 하고 있다.서울 종로구는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종로구 추모의 집’에 화장된 시신을 15년간 30만 원의 사용료,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4.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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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역사는 강자의 편이었다.’팔순(八旬)을 바라보는 학자가 역사와 세상을 바라본 평가이다.김종재(79) 전남대 명예교수는 저서 『역사는 강자의 편이었다』(마이드탭 刊, 1만5,000원)에서 힘을 가진 사람이 역사와 세상을 지배했다고 분석했다.그는 힘없는 정의는 공허하고, 인간의 역사는 강자의 역사였다고 정의한다. 힘은 역사의 무기요, 삶의 무기였다.1부 ‘약육강식의 인류의 역사’에서는 힘이 지배한 인간의 역사를 정리했다. 세계문명은 지식에서 지식으로, 지식사회가 문명의 중심이 되었다. 지식은 과학을 발전시키고 과학은 다른 민족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4.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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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에 따라 다양한 장례지원을 해주고 있다. 화장장려금과 장사시설 이용감면, 기타 지원 등이 그것이다.장례지원 제도에 대해 알고 싶으면 살고 있는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한국장례문화진흥원(http://www.kfcpi.or.kr),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의 사이트를 방문해 지원 부분을 찾아보면 된다.26일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81개 시군에서 화장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일반시신 화장지원 52건, 일반시신+개장유골 화장지원 27건, 개장유골 화장 2건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3.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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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장례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 사이트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정부가 운영하는 사이트도 있고, 민간이 만든 사이트도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에 들어가면 장례시설·장례용품 비용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민간 사이트는 대부분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의 내용을 참조한 것으로, 유족들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만 봐도 장례 때 드는 비용을 대충 파악할 수 있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알아본다.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3.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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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온돌문화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온돌문화는 청동기 시대를 거쳐 원삼국 시대 부뚜막식 화덕과 연기가 빠져나가는 통로인 연도가 설치된 원시적 형태의 난방 방식에서 기원했다.한반도 전역에서 기원전 3세기~1세기 것으로 보이는 원시적 온돌 유적들이 발견된 만큼 온돌문화는 2,0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온돌은 서양 벽난로와 달리 연기를 굴뚝으로 바로 내보내지 않고, 불을 눕혀 기어가게 만들어 불 윗부분을 깔고 앉는 바닥 난방이 특징이다.공간 내부에 연기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오랫동안 따뜻함을 유지
문화
박민주 기자
2018.03.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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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장례를 치르면 장례비용이 1,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유족들은 은근히 장례비용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죽음을 맞이하거나 장례비를 마련할 수 없을 때는 장례비 걱정부터 하게 된다.실제 한국소비자원이 2015년 조사한 자료 결과에 따르면, 평균 1,381만 원 정도가 장례식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장묘를 제외한 장례비용은 평균 1,013만8,000원으로 화장 이용자(485명 응답)가 989만 원인데 비해 매장 이용자(145명)는 이보다 많은 1,096만 원이 들었다. 장묘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3.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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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아(58) 씨가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문화재청은 어려서부터 고(故) 이주환 전(前) 보유자에게 가사‧가곡을 사사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정가에 입문한 이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가사'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10일 밝혔다.‘가사’는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한 갈래로 1971년 1월 8일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됐다. 오늘날까지 전래되고 있는 곡은 백구사, 죽지사, 황계사, 어부사, 춘면곡, 상사별곡, 길군악, 권주가, 수양산가, 처사가, 양양가, 매화가 등 12곡이며, 이를 12
문화
박민주 기자
2018.03.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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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명인(연설학)이 ‘자녀를 성공시키는 아름다운 언어’라는 책으로 자녀와 소통 성공지침서를 독자들에게 풀어냈다.이 책에는 성공적인 자녀소통의 키워드가 담겨져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자녀를 설득하고 이해시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비밀을 낱낱이 공개한다. 자녀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들을 하는 부모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말은 잘 하지 않지만 해서는 안 될 말은 무심코 잘하는 경우도 많다.우리가 자녀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들에 대해 알아보고 자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말을 하도록
문화
박민주 기자
2018.03.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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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를 치르고 나면 유족들은 조문객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것이 예의다. 조문 답례 인사 글은 간단히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성의껏 작성해야 한다. 본인의 상황과 느낌을 담아 작성을 하면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조문 답례 인사를 그대로 적는 것도 상관없지만, 유족들의 정성이 들어간 글이 더 바람직하다.보내는 형식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격식을 차리는 차원에서 직접 찾아뵙거나 전화 또는 편지로 정중하게 감사 인사말을 전했지만, 요즘은 핸드폰 문자나 SNS를 통해 많이 처리한다. 그러나 예의를 갖춰 전화 또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3.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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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했던 영업자가 사망했을 때에는 상속인이 영업자 지위를 승계 또는 폐업해야 한다. 신고 기간은 영업자에 따라 달라, 사업별로 언제 신고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 주요 영업자인 공중위생업과 식품영업 영업자 등의 지위 승계 신고 방법 등을 알아본다.▲ 공중위생업 영업자 지위 승계숙박업, 목욕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위생관리업 등 공중위생 영업자가 사망했을 때에는 상속인이 영업 지위를 승계할 수 있다. 영업 지위를 승계하기 위해서는 각 광역자치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신고기한은 사망일로부터 1개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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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욱 기자
2018.02.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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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상속 및 장제비 지원을 잘 알아두면 유족들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보험금은 유산으로 간주 되지 않기 때문에 세금 부담 없이 상속인이 찾을 수 있다. 지방자치 단체별로 지원해주는 장제비 혜택 등도 적은 금액이지만 장례를 치르는 데 유익하다. 유족들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 상속과 각종 장제비 지원제도를 알아본다.▲ 각종 보험금보험은 상속인 고유재산이며, 유산으로 간주 되지 않는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 유족에게 바로 지급된다. 사망한 사람의 채무와 전혀 관련 없이 받을 수 있는 돈이다. 단, 보험 수익자가 상속인으로 되어 있거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2.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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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청구연금급여는 상속재산이 아니고 상속인의 고유재산이다. 유족에게 바로 지급되는 것이기 때문에 상속 포기나 한정승인 이후에도 피상속인의 빛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상속을 포기하더라도 이와 상관없이 받을 수 있는 돈이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 곧바로 유족들이 받는 연금이라고 할 수 있다.연금은 유족연금과 반환일시금, 사망일시금 등이 있다. 청구는 급여지급 사유 발생일로부터 5년이며, 전국 국민연금 지사를 방문해 청구하면 된다.① 유족연금 : 국민연금 가입자 또는 가입했던 사람이 사망했거나, 노령연금·장애 등급 2급 이상의 장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2.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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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포기는 상속재산에 속한 모든 권리와 의무의 승계를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한정승인은 상속인이 상속으로 얻은 재산의 한도 내에서 피상속인의 채무를 변제하는 것이다.상속은 피상속인의 최후 주소지를 관할하는 가정법원에 하며, 청구기한은 상속개시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3개월 후에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한 사실을 안 경우 상속인은 3개월 이내에 한정승인을 청구할 수 있다.상속 포기 및 한정승인 심판청구 서류는 청구인들의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인감증명서, 피상속인의 폐쇄 가족관계등록부에 따른 기본증명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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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으로 인한 소유권 이전등기는 사망자 소유의 부동산을 상속인 앞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소유권 이전등기는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상속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 이전등기와 협의분할 소유권 이전등기로 나뉜다.▲ 신청 시 필요서류신청서, 취득세 영수필확인서, 등기 수입증지,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친양자 입양관계증명서(입양된 경우에 한함), 주민등록등(초)본, 토지·건축물대장등본 등을 준비한다.협의분할에 의한 상속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서에는 상속재산분할협의서 또는 심판서 정본과 상속인 전원의 인감증명서를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1.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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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31일부터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 서비스 통합 포털 사이트인 ‘정부 24’를 통해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이 서비스는 사망자의 금융내역·토지·자동차·세금체납·연금가입유무 등 상속재산을 한 번에 조회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소관 기관을 방문해 일일이 사망자 재산조회를 신청해야 했지만, 이 서비스 시행으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https://www.gov.kr)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 후 ‘사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1.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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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를 치르고 난 뒤 곧바로 각종 행정절차를 마쳐야 민·형사상 손해가 없다. 사망 이후 1개월 이내에 사망신고와 화장 장려금 지급 신청을 해야 하고, 3개월 이내에 상속 신고, 자동차 이전 신고 등을 마쳐야 한다. 제때 신고하지 못하면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허위로 신고했을 경우 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사망 이후 대표적으로 해야 하는 행정절차 중 하나가 사망신고다.▲ 신고 기간 : 사망신고는 고인이 사망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경과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장소 : 고인의 본적지 또는 신고
문화
김연욱 기자
2018.01.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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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희 소설집 ‘급소’가 한무숙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한무숙재단이 10일 밝혔다.한무숙문학상 심사위원단은 ‘급소’가 한국인의 ‘디아스포라’적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고 소설에서 가상과 실상의 고리를 능숙하게 처리했다고 평가했다.본문 중 ‘급소가 없으니 죽을 때까지 때려야 한다’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이 사회에 만연한 잔인성과 폭력성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인간의 근원적인 공포와 악의에 대한 섬뜩한 경고로 읽히기도 한다고 밝혔다.김덕희 소설가는 1979년 경북 포항에서 출생했고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20
문화
박민주 기자
2018.01.10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