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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재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아이들의 응급 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다룬 도서 ‘우리 아이 응급 주치의’(책들의 정원 刊)를 출간했다.최석재 전문의는 이 책에서 세 아이의 아빠로서 겪었던 다양한 응급 상황을 예시로 들며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응급 상황 대처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책에는 아이들이 흔하게 겪을 수 있는 감기·구토·복통·아토피피부염과 같은 각종 질환은 물론 경련·화상·낙상·이물질 삼킴 등 다양한 응급 상황과 대처법을 담고 있다.아이들의 연령별·유형별 ‘응급 상황 대처법’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 아이가 있는 가
마이스터
김연욱 기자
2020.06.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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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겨울, 서울에 몰아친 강추위로 한강 물은 꽁꽁 얼어붙었고 날씨는 차가웠다. 하지만 강추위에도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학회 건물에서 열린 의학회 임원회의의 열기는 뜨거웠다. 응급의학을 전문과목으로 인정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었던 날이었기 때문이다.대한응급의학회 고시위원회 이사였던 홍윤식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은 일전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홍윤식을 비롯한 이사장 김세경, 학술이사 이한식 등 학회 임원 3~4명은 대한의학회에서 다른 10개 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단판을 벌여야 했다. 4
의료
김연욱 기자
2020.06.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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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통의 민재한의원(원장 이우진 박사)이 서울 왕십리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고 뛰어난 의술을 펼치고 있다.민재한의원은 20년 동안 서울 종로구에서 진료하다 리모델링 등을 앞두고 최근 왕십리로 한의원을 이전한 것.민재한의원은 조선시대 말인 1902년부터 4대째 한의원을 이어온 전통 명문 의술 집안이다. 1대 이계항 보생당한약방, 2대 이영범 회생당한약방, 3대 이재현 삼성당한약방에 이어 4대 이우진 민재한의원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원장인 이우진 박사의 집안 전통은 ‘한의원을 장사라 생각하지 않고 찾아오는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는
의료
박민주 기자
2020.06.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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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관련 법률 제정과 응급의료기금 확대로 응급의학이 크게 도약할 수 있었다”◆ 1등 할 자신 없으면 아예 시작도 하지 마! 1991년 인천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이사장과 김홍일 병원장이 갑자기 응급실로 라운딩(회진)을 왔다. 응급실에 환자가 많아 한창 바쁠 때였다. 길병원은 경기, 인천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가장 많이 몰려들었고, 응급실이 항상 혼잡했다. 환자들로 가득 찬 응급실의 응급환자를 어떻게 진료하는지 이길여와 김홍일이 보러 온 것이다.그 자리에서 이근 길병원 응급실장은 이길여에게 건의했다.“이사장님!
의료
김연욱 기자
2020.05.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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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내린 삼풍백화점1995년 6월 29일 오후 4시부터 서울성모병원(당시 강남성모병원) 지하 1층 회의실에서는 응급의료 집담회가 열리고 있었다. 성모병원 소속 병원의 8개 브랜치 응급의학 의료진과 간호사가 매달 모여 응급의학의 발전을 위한 모임이었다. 참석자는 김세경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장과 응급의학과 교수 3명, 전공의 6명, 인턴 2명, 의과대학 실습 학생 4명, 간호사 6명, 간호보조원 3명 등 모두 25명이었다.서울성모병원 응급센터는 4층 신축건물로 65개 병상을 갖춘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응급센터 중 하나였고, 이곳에서
의료
김연욱 기자
2020.04.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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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통문화인 지화(紙花, 종이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 허북구 국장이 과거 전남에서 이용됐던 지화 15종을 발굴했다.우리나라에서 지화의 사용 역사는 매우 오래됐으며 ‘조선왕조실록’ 곳곳에는 지화에 관한 기록이 있고 종이로 꽃을 만드는 장인을 ‘지화장(紙花匠)’으로 지칭했다.현재도 전통 지화는 불계(佛界), 무속(巫俗), 농악 고깔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과거 다양한 제조 기술과 이용 문화가 완전하게 전승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전남의 지화에 대해서는 연구가 전무하고 체계적인
문화
박민주 기자
2020.04.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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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원진경의 초청 독주회가 4월 19일(일) 오후 7시 30분에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이번 무대는 R. Schumann의 Fantasiestucke, Op. 73, No. 1-3, F. Mendelssohn의 Cello Sonata No. 2 in D Major, Op. 58, F. Chopin의 Cello Sonata in g minor, Op. 65 등의 곡으로 피아니스트 히로타 교수와 함께 꾸밀 예정이다.◇Cellist 원진경“원진경은 그녀의 높은 음악성과 완벽한 기술을 매우 개성적인 방법으로 결합시킨다. 그
문화
박민주 기자
2020.03.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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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게 죽음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삶, 소중하게 살다가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마이스터 신문은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의 도움으로 죽음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죽음 이후 뒤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죽음’을 전반적으로 조명해볼 계획입니다.자필로 작성한 것을 유언으로 인정합니다(출처 : 법제체,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컴퓨터로 작성한 뒤 유언자의 배우자가 이를 인정하는 도장이나 지장을 직접 찍었다고 해도
문화
김연욱 마이스터연구소 소장
2020.03.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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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 1호 교수, 응급의학과 첫 개설, 학회 창립 주역대한민국 응급의학 발전에 큰 업적 남겨강남 세브란스병원에 응급의학과 첫 개설서울 아시안게임 폐막식이 열리는 날인 1986년 10월 5일, 대한민국은 중국 다음으로 아시아 스포츠 강국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아시안게임 개최국으로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아시안게임은 2년 뒤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시험 무대로서의 성격이 강했다. 서울 아시안게임은 27개 국가에서 대규모의 선수와 임원진들이 몰려 그때까지 역대 아시안게임 사상 최대 규모였다.아시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연구소 소장
2020.03.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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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니어스타협회(회장 김선)가 프랭커스(대표 박기량)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두바이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패션쇼가 취소 및 연기되는 상황에서 일찍이 참가 의뢰를 받은 프랭커스는 한국 시니어 모델을 대표하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와 함께 올해 세계 패션위크에 대비해 두바이의 명소인 로얄마리나요트패션쇼 선상에서 시니어 모델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멋진 연출을 해냈다.특히 많은 디자이너의 작품을 올리는 메인 패션쇼보다 2부 선상 만찬쇼 중 버스킹쇼로 연출한 우리의 한복 패션쇼(연출 장기봉 감독) 모습을 보
문화
박민주 기자
2020.03.2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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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게 죽음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삶, 소중하게 살다가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마이스터 신문은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의 도움으로 죽음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죽음 이후 뒤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죽음’을 전반적으로 조명해볼 계획입니다.---------------------------------삶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언젠가는 죽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도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인간은
문화
김연욱 마이스터연구소 소장
2020.03.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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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게 죽음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삶, 소중하게 살다가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마이스터 신문은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의 도움으로 죽음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죽음 이후 뒤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죽음’을 전반적으로 조명해볼 계획입니다.---------------------------------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 그동안 살아온 세월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문화
김연욱 마이스터연구소 소장
2020.03.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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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게 죽음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삶, 소중하게 살다가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마이스터 신문은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의 도움으로 죽음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죽음 이후 뒤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죽음’을 전반적으로 조명해볼 계획입니다.---------------------------------요즘 웰다잉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관련 기관의 임종 체험 프로그램이 비교적 많이 늘었습니다. 영정사진 촬영부터
문화
김연욱 마이스터연구소 소장
2020.02.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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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체의 의료체계 틀 안에서 응급의료체계의 발전을 도모해야지역사회 전체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켜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 대우그룹은 1990년대 재계서열 2위까지 올라섰다. 현대그룹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로 오늘날 국내 재계서열 1위 삼성그룹을 앞설 때가 있었다. 대우신화를 쓴 대우그룹의 김우중 회장은 학교법인 대우학원을 설립하고 후학양성에 나섰다. 공업초급대학에 불과했던 아주대를 1977년 김우중 회장이 인수해 종합대학으로까지 끌어올렸다.재벌이 대학을 설립하면서 1990년을 전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연구소 소장
2020.02.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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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게 죽음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삶, 소중하게 살다가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마이스터 신문은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의 도움으로 죽음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죽음 이후 뒤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죽음’을 전반적으로 조명해볼 계획입니다.---------------------------------지난 삶을 반성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다잡기 위해 임종 노트를 써보세요. 자신의 임종을 미리 생각하며 그
문화
김연욱 마이스터연구소 소장
2020.02.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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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게 죽음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삶, 소중하게 살다가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마이스터 신문은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의 도움으로 죽음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죽음 이후 뒤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죽음’을 전반적으로 조명해볼 계획입니다.---------------------------------사람의 목숨이 무한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인생의 최종 종착역은 누구나 ‘죽음’이죠. 인생을 정리하면서
문화
김연욱 마이스터연구소 소장
2020.02.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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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게 죽음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삶, 소중하게 살다가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마이스터 신문은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의 도움으로 죽음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죽음 이후 뒤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죽음’을 전반적으로 조명해볼 계획입니다.---------------------------------평소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추억입니다. 그러나 바쁜 생활을 하면서 자녀와 시간을
문학
김연욱 선임기자
2020.02.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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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설 연휴 기간 집무실 책상 앞 의자에 앉아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이 나왔다.마루기획은 윤한덕 선생의 삶과 사명을 다룬 ‘의사 윤한덕’ 평전을 1권(286면)과 2권(261면)으로 나누어 출간했다. 김연욱 저.이 책은 대한민국 응급의료시스템의 기틀을 잡은 선구자 윤한덕 선생의 이야기다. 저자는 외부에 아예 알려지지 않은 윤한덕을 찾아 나섰다. 대한민국 의료의 발전을 위해 고민을 터놓고 자주 논의했던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를 비롯해 윤한덕의 지인 90여명과 인터뷰하며
사회
박민주 기자
2020.01.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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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게 죽음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삶, 소중하게 살다가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마이스터 신문은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의 도움으로 죽음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죽음 이후 뒤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죽음’을 전반적으로 조명해볼 계획입니다.---------------------------------종교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종교에 의지해 내세관이 투철한
사회
김연욱 선임기자
2020.01.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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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게 죽음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삶, 소중하게 살다가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마이스터 신문은 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의 도움으로 죽음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죽음 이후 뒤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죽음’을 전반적으로 조명해볼 계획입니다.---------------------------------죽음 준비 교육에서는 죽음도 하나의 삶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죽음도 하나의 삶이라!’참 역설적이죠.죽음은
문화
김연욱 선임기자
2020.01.21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