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응급의학회 2022 추계학술대회가 10월 13~14일 양일간 인천 송도켄벤시아에서 학회 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Emergency Medical Service System’ 을 주요 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응급의료의 발전 방향(필수, 응급, 공공의료) 등을 모색하고 응급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응급의학’ 세션에서는 ‘IT와 의학의 컨버전스’와 ‘응급의료시스템’에 관한 최신 지견 등을 나누었다. 특히 ‘생체신호 인공지능 기반 의료혁신’과 ‘메타버스와 의료
의료
김연욱 편집장
2022.10.25 10:49
-
이태헌 교수(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가 2022년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정기학술대회 ‘EMS KOREA 2022’에서 올해의 응급의료지도 의사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응급의료 지도의사로서 구급대원 등에게 응급의료체계를 직·간접적으로 지도한 것 등이 높이 평가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그는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교육이사와 대한화학손상위원회 홍보위원장 등 학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강원춘천권역 재난의료책임자, 강원도 소방본부 책임의사 등을 맡아 현장 구급대원들에 대한 의료지도를 직접 수행하는 등 응급의료발전에 기여했
의료
김연욱 편집장
2022.10.24 10:41
-
문성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응급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대한응급의학회 제2회 한마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마음상은 대한민국 응급의학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 교수는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응급의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문 교수는 “이 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응급의료체계를 만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응급의학과 현장 응급의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
김연욱 편집장
2022.10.24 10:37
-
대한심폐소생협회(이사장 황성오) 2022 심포지엄이 ‘Impact of Coronavirus Disease Pandemic on Cardiac Arrest Survival’이라는 주제로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병원 전과 병원 내 심폐소생술(CPR) 분야로 나누어 발제가 이루어졌으며, 코로나에 따른 심장정지 치료 방법 등에 대해 각 연자가 나서 발표했다.협회는 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섹션을 마련해 CPR 가이드라인 제정 과정, 사회공헌사업 실시, CPR
의료
김연욱 편집장
2022.09.22 18:34
-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가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배우 송혜교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매일의 뷰티 실천을 표현해 내 ‘일상이 아름다움이 되는 순간’을 완성했다.화보 속 송혜교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과 함께 찬란한 태양 아래에서도 돋보이는 건강하고 생기있는 피부 결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또한 화보와 함께 송혜교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으며, 22일부터 바이탈뷰티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바이
문화
박혜은 기자
2022.08.22 13:37
-
서울 강북구의 복합문화 예술 공간 콜드슬립(koldsleep)이 일인용 관객 참여 공연 ‘이인환각연쇄고리’의 재연을 알렸다.콜드슬립 측은 8월 17일 팝업 웹사이트에 공연의 드라마트루그이자 스토리 텍스트 작업을 담당한 한주연 작가의 소설을 공개하며, 2022년 ‘이인환각연쇄고리’ 공연의 시작을 예고했다.2021년 공연 ‘이인환각연쇄고리’는 해가 진 이후 매 회차 1인 참여를 원칙으로 한다는 독특한 공연 방식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끈 바가 있다.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이 ‘연쇄고리’ 단계를 거듭하며 서로의 영향을 받아 이어
문화
박혜은 기자
2022.08.22 13:32
-
광복 77주년을 맞아 김부자 화백이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문화클럽이 주관한다.김부자 화백은 독립운동가 어강주 의사의 며느리로, 8월 15일 광복절은 김 화백에게 특별한 날이다.어강주 의사는 일본 조도전대학 유학 당시 조선인 학도병징집 반대추진위원장으로 1933년 결사반대 운동을 하다 요코하마 감옥에서 옥살이했다. 그는 1943년 37세라는 젊은 나이로 서거했다.김부자 화백은 매년 광복절마다 어강주 의사와 대한민국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회를 열고 있다.김부자 화백은 사단
문화
박혜은 기자
2022.07.11 16:33
-
세계 최고의 경영 사상가이자 마케팅 학계의 구루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가 ‘2022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국제명예상을 수상한다.부산국제광고제는 매년 관련 업계와 학계 등에서 혁신적 업적과 성과를 거둔 개인·단체 등에 국제명예상 등의 특별상을 시상해왔다. 올해는 필립 코틀러가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전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국제명예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필립 코틀러는 지난 반세기 동안 마케팅 분야를 개척하며 기업 경영에서 생소했던 ‘마케팅’의 개념을 확산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단
문화
박혜은 기자
2022.07.08 14:15
-
건국대학교는 정은옥 교수(수학과)가 국무총리 소속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 산하 ‘방역의료분과’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5일 밝혔다.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는 방역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과학적 근거 분석과 실무 검토를 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중심의 독립적 자문기구로서 신설된 것으로, 자문위원회와 그 산하에 △방역의료분과(13명) △사회경제분과(12명) 두 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정은옥 교수는 방역의료분과 위원으로 선정됐다. 분과의원 중 12명이 의과대학 교수들이며, 비의대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응용수학 전문가인 정
의료
박혜은 기자
2022.07.05 17:37
-
건국대학교 이현출 교수(정치외교학과)가 한국지방의회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한국지방의회학회는 21일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한국지방의회학회는 회색 지대에 갇힌 한국 민주주의의 공고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지방 정치, 특히 지방 의회의 변화와 발전에서 찾고자 이론과 실무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최유희, 장태용, 박강산 당선인 등 많은 광역·기초의원 당선인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사회
박혜은 기자
2022.06.22 16:53
-
대한고압의학회(회장 허탁 전남대 의대 교수) 봄 심포지엄 행사가 8일 순천향병원 부천병원에서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 등 고압산소를 활용한 구체적인 치료 지침과 고압산소 활용 치료의 원리, 고압산소 치료의 최근 연구, 고압산소 치료 운영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다.대한고압의학회는 한국의 잠수고압의학 발전을 위해 2013년 발족한 학회다. 현재 허탁(전남대 의대 교수) 회장과 김현(연세원주의대 의대 교수) 이사장을 중심으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학회는 2019년부
의료
김연욱 기자
2022.06.08 17:16
-
삼원갤러리는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Pieces of Space’ 전시회를 통해 박상희, 서지선, 장희진 작가의 3인 그룹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단순한 화면 구성과 강렬한 컬러감의 색면으로 스토리 있는 공간을 담아내는 3인의 작품 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싱그러운 계절, 완연한 봄기운 속에 단순하고 강렬한 컬러감의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 지친 현대인들에게 단순함이 주는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Pieces of Space는 구체적 형태보다 ‘색면’과 ‘공간’, ‘컬러’에 집중한 채
문화
박혜은 기자
2022.05.20 07:10
-
대한응급의학회의 국제화 - 세계응급의학회(ICEM) 대회 유치 2014년 10월 29일 미국 시카고.2019년 세계응급의학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세계응급의학연맹(IFEM) 이사회가 열리고 있었다. 대한민국과 인도, 터키, 아르헨티나 등 4개 국가 응급의학 대표가 나서 열띤 대회 유치 경쟁을 벌였다.세계응급의학회는 응급의학과 의사와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응급의학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응급처치에 대해 논의하는 응급의학 분야 최대 국제규모, 최고 권위의 학회로 대회 개최는 곧 그 나라 응급의학 수준이 꽤 올라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12.13 19:55
-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개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개최와 각종 대형사건사고 발생이 잇따르면서 응급의학이 의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분야로 서서히 부각 되기 시작했다. 올림픽대회 기간 주요 후송병원이었던 강남세브란스병원에 1987년 응급의학과가 개설되면서 대한민국 응급의학의 태동을 알렸다. 신촌세브란스병원에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응급의학과 신설 움직임이 일었다.신촌세브란스 외과에서 수석 펠로우를 하며 촉망을 받았던 김승호 교수는 1988년 병원으로부터 응급의학과 개설이라는 제안을 받는다. 김승호는 그 제안이 외상 수술을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12.13 19:21
-
국내 병원 밖 심정지환자에 저체온치료 활성화 - 국내 첫 저체온 치료 성공 1997년 5월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에 20대 여성 박지영(가명) 씨가 의식과 맥박이 없고 동공이 풀려있는 상태로 119구급차로 실려 왔다. 119구급대원은 “심정지 환자입니다”라고 응급실을 향해 크게 소리쳤다. 구급대원은 구급차에서 스트레처카로 환자를 옮긴 뒤 심폐소생술(CPR)을 계속하며 응급실로 달려왔다. 병원에 인계된 후 심폐소생술을 20분 정도 더 하자 그제야 박지영의 맥박이 뛰기 시작했다. 자발 순환이 돌아온 것이다. 그러나 의식은 되찾지 못하고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11.19 20:55
-
“일상회복에 따른 응급의료체계 과부하가 걱정됩니다.”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 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응급의학회 허탁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그에 따른 응급의료체계 과부하가 우려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상회복이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으로 복귀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희망인 2022년 일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허탁 이사장과 일문일답. Q.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의료에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었나? A. 분야에 따라 어느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10.29 19:58
-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개설…대전·충청지역 응급의료 개척응급의학회 체계 구축 다지고, 응급의학 30년사 집필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개설 1996년 9월 1일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으로 첫 발령을 받은 유인술 교수는 그동안의 고생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남들은 3~4년 만에 하는 전문의 과정을 무려 6년 만에 마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급(留級) 처분을 받아 과정이 늦어진 건 아니다. 전문의 취득이 늦어진 건 응급의학과가 신생 과라 정식으로 수련의 과정을 인정받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그 뒤 1995년 응급의학과도 전문과목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10.15 17:37
-
혜화동 파출소 총기 난사 ‘탕, 탕, 탕, 탕!’1993년 4월 19일 서울 한복판에서, 그것도 대낮에 총소리가 간헐적으로 울려 퍼졌다. 영문도 모르는 주민들은 공포에 떨며 상황을 주시했고, TV 뉴스에서는 긴급속보가 흘러나왔다. 강원도 모 부대에서 탈영한 군인 임건진(가명) 일병이 K1 소총과 실탄 130발, 수류탄 22발을 훔쳐 달아나 서울 도심에 진입했다는 내용이었다. 훈련이 아니라 무장탈영병과 군인과 경찰로 구성된 합동팀이 대치하면서 벌어진 실제 총격전이었다.임건진은 혜화파출소 일대에서 민간인들에게 소총을 발사하고 수류탄까지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09.16 16:34
-
대한응급의학회 30년의 역사를 다룬 도서가 출간됐다.대한응급의학회는 15일 유인술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응급의학의 역사, 대한응급의학회 30년(1989~2019)』(대한응급의학회 刊, 2만 원)이라는 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도서에는 응급의학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대한민국 의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명실상부한 학회로 성장하는 과정 등을 담았다.30년 전 인턴만 있던 응급실에 이제는 전문의들이 근무하며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의 대형행사나 대형재난에서도 응급의학 학회의 존재
의료
박민주 기자
2021.09.15 21:53
-
응급의학 개척 요청받아 199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엘런타운. 25년째 미국에서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필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그의 의과대학 동창인 박승국 대구 계명대 부속 동산병원 병원장이 멀리 한국에서 이동필을 만나러 온 것이다. 이동필은 오랜만에 만난 박승국이 반가웠다. 둘은 경북대 의과대학 동기인 데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으로 건너가 의사의 길을 걸었을 정도로 삶의 궤적이 비슷했다. 이동필은 응급의학과와 외과를, 박승국은 내과(소화기학)로 각각 미국에서 인턴을 시작했다. 그러나 박승국은 6년간 미국에 머물다 197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08.26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