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응급의학회의 국제화 - 세계응급의학회(ICEM) 대회 유치 2014년 10월 29일 미국 시카고.2019년 세계응급의학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세계응급의학연맹(IFEM) 이사회가 열리고 있었다. 대한민국과 인도, 터키, 아르헨티나 등 4개 국가 응급의학 대표가 나서 열띤 대회 유치 경쟁을 벌였다.세계응급의학회는 응급의학과 의사와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응급의학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응급처치에 대해 논의하는 응급의학 분야 최대 국제규모, 최고 권위의 학회로 대회 개최는 곧 그 나라 응급의학 수준이 꽤 올라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12.13 19:55
-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개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개최와 각종 대형사건사고 발생이 잇따르면서 응급의학이 의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분야로 서서히 부각 되기 시작했다. 올림픽대회 기간 주요 후송병원이었던 강남세브란스병원에 1987년 응급의학과가 개설되면서 대한민국 응급의학의 태동을 알렸다. 신촌세브란스병원에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응급의학과 신설 움직임이 일었다.신촌세브란스 외과에서 수석 펠로우를 하며 촉망을 받았던 김승호 교수는 1988년 병원으로부터 응급의학과 개설이라는 제안을 받는다. 김승호는 그 제안이 외상 수술을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12.13 19:21
-
대한응급의학회 10대 이사회(이사장 허탁) 임원진이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1년 12월 31일 임기 2년을 마친다. 10대 이사회는 지나온 응급의학 30년을 정립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한다는 자세로 임했다. 이사회는 응급의학의 역사를 정립하기 위해 응급의학회 30년사를 발간하고, 응급의학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응급의학회 CI를 변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대한응급의학회 10대 이사회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응급의학의 역사를 정립하기 위해 이사회는 △ ‘응급의학을 빛낸 인
사회
박민주 기자
2021.12.13 13:36
-
응급의학 전문의들의 응급의료 발전 과정 등을 담은 도서가 발간됐다.대한응급의학회는 응급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25인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기록한 『응급의학을 빛낸 인물』(著 김연욱)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도서에는 1980년대 시작한 응급의료에 대한 중요성을 비롯해 그 과정에서 응급의학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응급의료 초기 활동했던 응급의학 전문의들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저자는 실화를 묘사하고 표현하는 구조적 형식인 ‘내러티브(narrative)’ 방식으로 글을 쓰고자 했다. 사실을 바탕으로 한 논픽션
문화
박민주 기자
2021.12.11 14:00
-
미래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대한응급의학회와 강병원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12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언제 어디서나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왕순주 응급미래연구소 소장의 ‘미래의 첨단 응급의료: 그 변화와 방향’, 신상도 서울대병원 교수의 ‘미래 응급의료 혁신을 위한 정책 과제’, 류현욱 경북대병원 교수의 ‘코로나19 범유행과 응급의료: 과제와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또 정성훈 보건복지부 응급
사회
박민주 기자
2021.12.09 17:30
-
대한응급의학의사회(회장 이형민)가 12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응급의학과로 개원하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개원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은 제1부 응급의학과로 개원하기, 제2부 다양한 개원의 실제, 제3부 알면 간단한 개원실무 등 개원에 필요한 정보 등을 알려준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 이형민 교수의 ‘응급의학과와 워킹그룹 (Working Group Practice of Emergency Medicine)’이라는 주제발표문 전문을 싣는다. 1. 서론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는 유명한 말은
전문가 기고
박민주 기자
2021.11.29 12:20
-
대한응급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최성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는 앞으로 2년 동안 응급의학의 미래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에 걸맞은 응급의료의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응급의학과 회원들이 적절한 환경에서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학회에서는 정책개발과 교육 등을 통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성혁 신임 이사장과 일문일답 Q.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응급의학 회원들에게 하실 말씀은? A. 우선 응급의학회 회원들과 이렇게 서면으로 소통할
사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11.28 12:35
-
대한응급의학회가 창설된 지 32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우리 학회는 이제 국내 타 학회들과 견주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손색이 없는 성년 학회로 어느덧 성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응급의료의 꽃을 피우기 위한 성장의 시기였다면 이제는 성숙과 완숙된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우리의 지향점 전환이 필요한 때라 생각합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단어 그대로 학회라는 학술단체임을 상기하여 학회 규모와 회원 역량에 부합된 보다 확대되고 왕성한 학술적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수련병원의 자격강화를 통한 전공의 수련의 질 균등화를 이루어 보다
전문가 기고
박민주 기자
2021.11.28 12:28
-
국내 병원 밖 심정지환자에 저체온치료 활성화 - 국내 첫 저체온 치료 성공 1997년 5월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에 20대 여성 박지영(가명) 씨가 의식과 맥박이 없고 동공이 풀려있는 상태로 119구급차로 실려 왔다. 119구급대원은 “심정지 환자입니다”라고 응급실을 향해 크게 소리쳤다. 구급대원은 구급차에서 스트레처카로 환자를 옮긴 뒤 심폐소생술(CPR)을 계속하며 응급실로 달려왔다. 병원에 인계된 후 심폐소생술을 20분 정도 더 하자 그제야 박지영의 맥박이 뛰기 시작했다. 자발 순환이 돌아온 것이다. 그러나 의식은 되찾지 못하고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11.19 20:55
-
제1회 윤한덕 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 상은 응급의학 전문의인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전남대 의과대학 동창회 ‘윤한덕 추모위원회’는 4일 질병관리청에서 제1회 윤한덕 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 청장에게 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정 청장이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며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해현 윤한덕 추모기념회 실무위원장과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이 참석했다.전남대 의과대학 출신인 윤
문화
박민주 기자
2021.11.04 15:55
-
“일상회복에 따른 응급의료체계 과부하가 걱정됩니다.”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 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응급의학회 허탁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그에 따른 응급의료체계 과부하가 우려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상회복이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으로 복귀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희망인 2022년 일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허탁 이사장과 일문일답. Q.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의료에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었나? A. 분야에 따라 어느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10.29 19:58
-
대한응급의학의사회가 오는 12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응급의학과로 개원하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개원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은 제1부 응급의학과로 개원하기, 제2부 다양한 개원의 실제, 제3부 알면 간단한 개원실무 등 개원에 필요한 정보 등을 알려준다.제1부에서는 신형진 판교연세의원 원장이 나서 ‘대한민국에 반드시 필요한 응급의학과 개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 송진우 신촌삼성의원 원장의 ‘응급의학과 개원이 필요한 이유-외상, 통증환자를 중심으로’ 특강이 이어진다.제2부에서는 서강열 메이드유의원 원장의
사회
박민주 기자
2021.10.28 10:46
-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개설…대전·충청지역 응급의료 개척응급의학회 체계 구축 다지고, 응급의학 30년사 집필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개설 1996년 9월 1일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으로 첫 발령을 받은 유인술 교수는 그동안의 고생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남들은 3~4년 만에 하는 전문의 과정을 무려 6년 만에 마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급(留級) 처분을 받아 과정이 늦어진 건 아니다. 전문의 취득이 늦어진 건 응급의학과가 신생 과라 정식으로 수련의 과정을 인정받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그 뒤 1995년 응급의학과도 전문과목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10.15 17:37
-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On-Line)으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메인주제는 ‘Emergency Procedure’이다.학술대회는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게 시행하는 응급 술기의 탄생과 성장, 과거에 대해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어 다양한 술기의 기본개념, 방법 및 주의사항, 최신 지견과 술기를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알려준다.이번 학회에서 다룰 술기 세션은 △ 창상 △ 근골격계 △ 안과 △ 심전도 △ 중환자 감시 △ 통증 조절 등 총 6개로 구성된다. 창상 술기에
사회
박민주 기자
2021.09.27 22:42
-
최근 기업의 큰 관심사로 떠오른 ESG 경영과 관련한 경영 및 법률을 상세히 다룬 도서 ‘ESG 경영과 법률’(정독 刊, 저자 김병연·박종철·정웅채)이 출간됐다.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1rnance)의 이니셜을 합친 용어다. ESG는 기업활동과 관련해 단기적인 성과를 보기보다는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지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며, 갈수록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 도서에는 ESG 경영을 한 기업이 회복 탄력성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기업에 비해 좋은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문화
박민주 기자
2021.09.22 16:00
-
일반인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시민교양 헌법과 한국 헌법의 역사에 관한 도서가 발간됐다.피앤씨미디어는 23일 대한민국 헌법의 전문(前文)과 본문 제1조에서부터 제130조까지의 모든 조항에 관한 해설서인 ‘우리에게 헌법이란 무엇인가(정만희 著)’라는 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도서는 헌법해설서의 성격에서 좀 더 나아가, 「헌법학」의 입문서로서 헌법의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내용을 정리했다.최근의 우리나라 정치과정에서 제기되는 주요 논쟁이나 국민적 관심사는 거의 예외 없이 헌법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에 국민은 어렴풋이나마 정치문제가
문화
박민주 기자
2021.09.22 15:58
-
혜화동 파출소 총기 난사 ‘탕, 탕, 탕, 탕!’1993년 4월 19일 서울 한복판에서, 그것도 대낮에 총소리가 간헐적으로 울려 퍼졌다. 영문도 모르는 주민들은 공포에 떨며 상황을 주시했고, TV 뉴스에서는 긴급속보가 흘러나왔다. 강원도 모 부대에서 탈영한 군인 임건진(가명) 일병이 K1 소총과 실탄 130발, 수류탄 22발을 훔쳐 달아나 서울 도심에 진입했다는 내용이었다. 훈련이 아니라 무장탈영병과 군인과 경찰로 구성된 합동팀이 대치하면서 벌어진 실제 총격전이었다.임건진은 혜화파출소 일대에서 민간인들에게 소총을 발사하고 수류탄까지
의료
김연욱 마이스터 발행인
2021.09.16 16:34
-
대한응급의학회 30년의 역사를 다룬 도서가 출간됐다.대한응급의학회는 15일 유인술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응급의학의 역사, 대한응급의학회 30년(1989~2019)』(대한응급의학회 刊, 2만 원)이라는 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도서에는 응급의학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대한민국 의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명실상부한 학회로 성장하는 과정 등을 담았다.30년 전 인턴만 있던 응급실에 이제는 전문의들이 근무하며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의 대형행사나 대형재난에서도 응급의학 학회의 존재
의료
박민주 기자
2021.09.15 21:53
-
코로나19가 갈수록 심각한 가운데 응급의료 현장도 재난에 버금갈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119 구급대원은 구급 업무강도 증가와 함께 코로나 감염 우려 등으로 인한 병원 선정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응급실에 근무하는 의료진 역시 응급실 병상 수 감소와 계속되는 개인방호복 착용, 격리실 근무 등으로 업무강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응급의료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이 코로나의 장기화로 이젠 한계에 이를 정도로 지쳤다.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증응급환자 거부에 관한 보도는 응급의료진의 사기를
오피니언
마이스터
2021.08.29 12:37
-
엑스퍼트컨설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주관으로 2021년 10월 29일까지 직무능력중심 채용제도의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능력중심 채용모델 활용을 위한 지원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능력중심 채용모델 활용 지원 사업은 직무능력중심 채용제도의 도입 및 확산을 위해 개발된 직무역량평가 중심의 채용모델을 제공하고, 기업이 채용에 도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능력중심 채용모델은 2020년 기준으로 103개 직무 분야의 채용모델 개발이 완료됐으며, 2021년 11월까지 수요가 많았던 5개의 채용모델(△전기설비
산업 마이스터
박민주 기자
2021.08.26 19:08